[여성가족부]'학교 밖 청소년, 내일이룸학교를 통해 다시 꿈을 꾸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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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2.15 06:00
"학교 밖 청소년, 내일이룸학교를 통해 다시 꿈을 꾸다"
- 학교 밖 청소년이 참여하는 내일이룸학교 온라인 성과공유회 개최(12.15.) -
·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 기계가공조립 전문가, 조리사 등 다양한 훈련 과정 운영
· 14개소 17개 과정, 279명 훈련 참여, 우수 훈련생 첫 장관상 시상 및 사례 공유
· 학교 밖 청소년과 지도교사가 함께 하는 축하와 격려의 장
< 2020년 내일이룸학교 훈련생 우수사례 >
청소년 A는 고등학교를 자퇴한 후, 우울증을 앓고 방에서 은둔생활을 하는 등 힘든 시간을 보냈다. 그러던 중, 다니고 있던 꿈드림 센터를 통해 내일이룸학교를 알게 되었다.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내일이룸학교 과정을 시작하며, 적응하기 어려워 포기하고 싶은 순간이 계속 찾아왔다. 그럴 때마다 친구들과 선생님이 A의 이야기를 들어주고 공감하며, 조언을 해 주었다. ‘그래도 함께 끝까지 가보자’라는 이야기에 A는 점차 달라져 갔다. 어떻게 하면 더 많이 훈련에 참여할 수 있을지, 친구들과 친해지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해야 할지 등에 대한 고민을 하기 시작하였다. 자신을 이해해 주고 기다려주는 친구들, 선생님과 계속 소통하면서, A는 직접 교내창작대회를 기획하는 등 특화활동을 활발히 하며 유대감을 얻었다. 그리고 자신을 사랑하는 방법을 알게 되면서, 본인의 이러한 성장과정을 통해 더 많은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좋은 영향을 끼칠 수 있는 사람이 되기를 희망하고 있다. |
여성가족부(장관 이정옥)는 12월 15일(화) 내일이룸학교 사업의 한 해 동안의 성과를 돌아보고, 우수사례 시상을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자립의지를 격려하기 위한 성과공유회를 개최한다.
이번 성과공유회는 2020년도 내일이룸학교 훈련생과 종사자 200여 명이 참여하며,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전 과정이 온라인으로 진행된다. 올해는 처음으로 우수 훈련생에게 장관상을 시상함으로써 그 의미를 더하였다.
성과공유회는 각 훈련기관의 그간 훈련과정을 담은 영상 방송, 우수사례 시상 및 발표, 축하공연 및 축하메시지 등으로 구성된다.
훈련영상에는 기관별로 훈련이 진행되는 과정, 훈련생과 지도교사의 인터뷰 등을 포함한 생생한 내일이룸학교의 모습이 담겼다.
사업에 성실히 참여하여 성과를 낸 우수 훈련생에게는 장관상을 수여하며, 중앙운영기관인 한국생산성 본부에서도 우수 훈련생·기관·종사자·협력기관에 회장상을 수여한다. 수상자 중 3명은 본인사례를 발표하며 성장경험을 공유한다.
* 장관상 : 디지털 콘텐츠 크리에이터 과정 참여 청소년 1명 / 한국생산성본부 회장상 : 우수훈련생 10명, 우수기관 1개, 우수종사자 5명, 우수협력기관 3개
훈련생이 참여하는 축하공연도 이어지며, 지도교사들이 축하메시지를 통해 훈련을 잘 마친 훈련생들을 응원하고 앞날을 격려한다.
* 축하공연(‘거위의 꿈’ 노래)과 축하메시지는 14개 기관별 영상을 편집하여 송출
내일이룸학교는 15세~24세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맞춤형 직업훈련을 실시하는 사업이며, 여성가족부는 2017년부터 내일이룸학교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의 경제적 자립지원과 성공적인 사회진출을 돕고 있다.
올해는 14개 훈련기관에서 디지털 콘텐츠 창작자·플라워 디자이너·무인항공기(드론) 운용전문가 등 17개 과정을 개설하여 279명이 훈련에 참여하였고, 훈련기관별 상담사를 배치하여 훈련생에 대한 세심한 관심과 지원으로 중도이탈 등을 방지하여 훈련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하였다.
이에 따라 ‘20년 11월 말 기준 중도탈락률이 16.1%로 지난해 25.6%보다 9.5%포인트가 감소하였다. 최종 중도탈락률, 수료인원 및 취업률 등은 올해 말에 나올 예정이다.
여성가족부 최성유 청소년정책관은 “이번 내일이룸학교 성과공유회를 통해 학교 밖 청소년이 자립의지를 다시금 되새기고, 성공적인 사회생활의 첫 발걸음을 뗄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하며,
“학교 밖 청소년이 마음껏 진로를 탐색하며, 다양한 꿈을 꾸고 미래를 다질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 가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