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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강경화 외교장관, 마나마대화 방문 결과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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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강경화 외교장관은 제16차 마나마회의(12.4.-6, 바레인 마나마) 참석을 위해 12.4(금) 바레인을 방문하여, 마나마 대화 개회 전 「피터 마우어(Peter Maurer)」국제적십자위원회(ICRC) 총재 및 「샤이카 마이 빈트 모하메드 알 칼리파(Shaikha Mai bint Mohammed Al Khalifa)」 바레인 문화부장관과 면담을 가졌다.


□ (ICRC 총재) 강 장관은 마우어 ICRC 총재와 △코로나19 협력 △2021년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 △대북 인도적 지원 상황 등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강 장관은 코로나19 상황에서 인도적 위기의 최전선에서 활동을 지속중인 ICRC 직원과 봉사자의 헌신을 평가하였고, 코로나19 대응을 위해 양측이 앞으로도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마우어 ICRC 총재는 2021년 우리나라가 개최예정인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에 참여 의향을 표명하였으며, 강 장관은 ICRC의 참여를 환영하며, 유엔 평화유지 장관회의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양측이 긴밀히 협력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또한, 강 장관은 마우어 총재로부터 최근 ICRC의 평양사무소 파견 직원 철수 등 현황에 대해 청취하고, 양측은 코로나19 상황 하 대북 인도적 지원 상황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하였다.
□ (바레인 문화장관) 강 장관은 마이 바레인 문화장관의 초청으로 이브라함 문화센터를 방문하고, 마이 장관과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관련 현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바레인은 일본 근대산업시설 세계유산 등재가 논의된 2018년 제42차 세계유산위원회를 주최한 의장국이자, 2021년도 세계유산위원회 부의장국  
 ㅇ 강 장관은 유네스코 세계유산위원회에서 논의된 일본 근대산업시설의 세계유산 등재 후속조치의 이행 필요성을 강조하였다. 마이 장관은 역사적 정체성과 기억의 보존이라는 측면에서 세계 유산이 가지는 함의와 중요성에 대해 언급하였다.
 ㅇ 강 장관은 아울러, 우리의 ‘갯벌’ 세계유산 등재 추진에 대해 바레인측의 지원과 협조를 요청하였다.
붙임 : 면담 사진.  끝.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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