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만금개발청]새만금개발청, 「한국 간척자료 공모전」 수상작 전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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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30 14:29
새만금개발청, 「한국 간척자료 공모전」 수상작 전시
- 12월 10일까지 새만금홍보관서 143점 전시, 주민참여형 박물관 첫 걸음
□ 새만금개발청(청장 양충모)은 「한국 간척 및 간척지역사 자료수집 공모전(’19. 7. 10.~11. 10.)」 의 수상작을 선정하고, 12월 1일~10일 새만금홍보관(부안군 변산면 새만금로)에 전시한다고 밝혔다.
※ 시상식은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개최하지 않음
ㅇ 이 공모전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 건립에 주민참여와 공감대 형성을 유도하고, 간척자료의 기증·기탁 활성화를 위해 추진되었으며, ▲일제 강점기와 해방 후 간척사업 자료 ▲간척지에서 삶을 개척한 주민들의 생활사 자료 ▲새만금 간척사업과 관련된 기록·증거·기념물 등 총 270점(63명 참여)이 수집됐다.
□ 대상(국토교통부장관상)은 김경욱(김제시 청하면)님이 출품한 1950년대 만경강 하천 간척사업에 사용했던 ‘땅띠기* 삽과 지게’가 선정됐으며, 간척사업에 직접 사용된 도구이자 간척의 역사를 증언하는 중요한 자료로 평가받았다.
* 땅띠기는 ‘흙을 파서 옮기는 일’의 방언으로, 땅띠기 삽은 간척을 위하여 일반 삽에 비해 염분에 강하고 삽 자루가 길게 제작된 주요 인력 간척 도구
ㅇ 최우수상(새만금개발청장상)은 1990년대 새만금 간척종합개발사업 보상문서 19점(채규윤 님 출품/부안)과 새만금방조제 완공 전 사용한 맨손어업도구 3점(문삼덕 님 출품/부안)이 선정됐으며, 그 외에도 우수상 3명, 장려상 10명, 특선 15명 등 총 44명이 출품한 143점이 수상작으로 선정됐다.
ㅇ 수상작들은 국립새만금간척박물관(‘23년 개관)의 자료로 귀속(기증·기탁)되어 박물관 전시·연구 등에 활용될 예정이다.
□ 강부영 관광진흥과장은 “이번 공모전은 주민참여형 박물관 건립을 위한 첫 걸음으로, 수상작들의 전시를 통해 간척과 새만금의 생생한 기억을 국민과 공유하겠다.”라면서, “기증·기탁 받은 자료는 그 가치와 의미가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박물관에 소중히 전시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