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방부-과기정통부, 군 차량 미세먼지 저감 실증연구 박차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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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11 06:50
□국방부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이하 ‘과기정통부’)는 날로 심각해지는 대기 환경오염 문제를 해결하기 위하여 2019년부터 첨단 플라즈마* 기술을 활용한 미세먼지 저감장치 실증연구에 앞장서고 있습니다.
* 고체·액체·기체에 이은 제4의 물질로 불리며, 매우 높은 온도의 에너지 상태를 의미함
□ 이 실증연구를 통해, 한국기계연구원이 개발 중인 오염물질 연소플라즈마 버너를 군 특수차량 하단부 배기관에 장착하여 실제로 운용함으로써 미세먼지가 저감되는 효과를 확인하였습니다.
ㅇ차량의 엔진은 연소조건(고온, 일정 시간 이상 주행 등)이 안정적일수록 배출하는 오염물질이 줄어드는데, 군 특수차량은 저속으로 짧은 시간 운행하고 멈추기 때문에 연료가 안정적으로 연소되기 어려워 오염물질 배출이 많습니다.
ㅇ 이를 해소하기 위해, 군용 특수차량에 플라즈마 버너를 장착하여, 저속·단시간으로 주행하더라도 고온의 안정적인 화염을 유지하도록 하여 오염물질 배출량을 줄이는 것에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2020년 3월부터 수도권과 광역시에 위치한 공군 부대의 공군 군용 장비(4개 부대 차량 50대)를 대상으로 실증사업에 착수하여 자체 중간점검을 한 결과, 미세먼지 발생량 95% 이상 절감 목표를 달성하는 등 실효성을 입증*하였습니다.
ㅇ 이에 따라 앞으로 타 군 차량 및 건설기계 등으로까지 적용 대상을 확대하여 실증연구 성과를 확산하도록 계속 협의할 예정입니다.
* 2020. 4.~2020. 10. 실증 중인 공군차량 데이터를 분석한 결과[HK-MnS(장착업체) 주관]
□국방부와 과기정통부는, 미세먼지 저감을 위한 범정부 차원의 노력들이 지속되는 가운데, 주로 관심을 받는 일반 차량뿐만 아니라 비도로 이동 오염원*의 배출을 저감하는 데에도 기여할 수 있도록 남은 연구 기간까지 지속적으로 지원할 예정입니다.
* 일반도로에서 주행하는 차량이 아닌, 군차량·건설기계·중장비 등 특수환경에서 주로 주행하면서 미세먼지를 발생시키는 이동체를 의미함.
붙임: 「비도로 이동오염원 및 소각장 배출 미세먼지 저감기술 개발·실증연구」과제 개요.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