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스마트병원, 의료 디지털 뉴딜 문을 열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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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05 14:00
스마트병원, 의료 디지털 뉴딜 문을 열다!
- 2020년「원격 중환자실,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적용 지원 -
□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는 한국판 디지털 뉴딜의 의료분야 적용을 위해 스마트병원을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있다.
○ “스마트병원 선도모형(모델), 지원사업”은 정보통신기술(ICT)을 의료에 적용하여 환자의 안전관리, 진단·치료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의료서비스를 개선한 모델을 개발하고 이를 검증하고자 추진하는 사업이다.
□ 올해는 특히 감염과 관련하여 중환자 진료 질 향상, 신속·정확한 감염 대응, 의료자원의 효율적 관리를 위한 3개 분야를 지원한다.
① 첫 번째는 “원격 중환자실” 분야로 중환자실 전담 의료인력 부족, 병원별 중환자 진료 질 편차를 해소하기 위해, 거점병원 내 중환자실 통합 관제센터, 협력 의료기관과의 협진 체계 구축 등을 통해 실시간 관찰(모니터링)·비대면 협진을 지원하여 수준 높은 중환자 진료 환경을 제공하는 것이다.
② 두 번째는 “스마트 감염관리” 분야로 코로나19와 같은 감염병 발생 시 병원 폐쇄, 확진자 접촉으로 인한 병원 내 추가 감염을 해결하기 위해, 의료진-환자의 동선 추적시스템 등을 활용하여 선제적으로 감염 대응을 하는 것이다.
③ 마지막으로 “병원 내 자원관리” 분야는 단순 반복업무로 인한 의료진의 업무 피로도, 의료물품 이송 지연에 따른 진료 차질을 줄이고자, 비대면 업무(Untact Care) 지원, 실시간 의료물품 현황 조회 등을 이용하여 의료자원의 효율성을 높이는 것이다.
□ 이를 위해 지난 9월 공모(9.1∼9.18)를 실시하였고, 평가결과 5개의 연합체(이하 컨소시엄)이 사업 수행기관으로 선정(9.25)되었으며, 컨소시엄별 참여기관 현황, 주요 사업내용 및 활용 시나리오 예시는 다음과 같다.
< 5개 컨소시엄 참여기관 현황 >
분야 |
주관의료기관 |
협력기관 |
원격 중환자실 |
분당서울대학교병원 |
㈜이지케어텍, ㈜네오젠소프트, ㈜바임컨설팅 |
스마트 감염관리 |
국민건강보험 일산병원 |
경기도의료원 파주병원, ㈜비트컴퓨터, ㈜피플앤드테크놀러지, ㈜어빌리티시스템즈 |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용인세브란스병원 |
서울의료원 |
스마트 감염관리 병원 내 자원관리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 |
가톨릭대학교 은평성모병원, 가천대 길병원 |
병원 내 자원관리 |
계명대학교 동산의료원 |
계명대학교 대구동산병원, ㈜포스텍, ㈜세아인포텍 |
* 컨소시엄별 세부 사업내용은 붙임 3 참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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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요 사업내용 및 활용 시나리오 예시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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① 통합 관제센터 및 비대면 협진 - (내용) 거점병원은 통합 관제센터를 마련하여 원내 중환자실들을 연결하고, 협력병원과의 비대면 협진시스템 구축 - (예시) 협력기관의 외과중환자실에 입원한 76세 남자 환자가 갑자기 호흡곤란과 흉부 통증을 호소하면서, 생체 징후가 불안정하게 변화 → 거점병원의 통합 관제센터에서 위급한 환자 상태를 조기에 파악하고, 심장내과·호흡기내과 등 의료진에게 신속한 정보 제공 및 비대면 협진 진행하여 적절한 응급처치 시행 ② 인공지능 기반의 지역 감염병 환자 관리시스템 - (내용) 위험도 예측 결과 기반의 환자 분류, 생체징후 모니터링 결과 기반의 인공지능 환자 관리시스템 구축을 통해, 중증환자로의 악화 방지 - (예시) 고혈압과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약을 복용하는 71세 비만의 여자 환자가 코로나19 확진 → 인공지능 환자 관리시스템 결과 고위험군으로 분류되어, 중증 치료가 가능한 의료기관으로 전원 ③ 위치정보 기반의 감염병 대응 - (내용) 위치추적기술 고도화로 감염병 발생시 확진자 동선 및 접촉자를 신속히 파악하여, 감염 확산을 조기에 차단 - (예시) 입원 당시 코로나19 음성이었던 40세 남자는 입원 이후 발열 등 증상이 발생하여, 시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확인 → 위치 정보 기반의 감염관리 시스템을 활용하여, 환자의 동선, 접촉자 및 접촉시간을 분석하여 역학조사팀에게 보고 ④ 의료진 및 환자 보호 - (내용) 격리병상의 의료진-환자의 언택트 커뮤니케이션(Untact communication) 의료서비스 제공을 통해, 의료진 및 환자의 안전 보호 - (예시) 고열과 호흡곤란으로 코로나19 의심 하에 응급의료센터 격리병상에서 관찰 중인 환자에 대해 기존 매 2시간→ 매 1시간마다 혈압 및 체온을 측정하도록 처방이 변경 → 의료진이 레벨D 보호복을 반복 탈착하거나 환자와의 접촉 없이도 생체신호측정 모니터 측정 간격을 격리실 외부에서 원격으로 조정하여, 변경된 처방 수행 및 환자 상태 관찰 가능 ⑤ 위치추적 기반의 자산관리시스템 - (내용) 수술실 내 고가 의료기구의 위치추적 및 상태정보 실시간 모니터링하여, 적시적소에 자원 공급 - (예시) 위암으로 수술을 받기로 한 67세 남자 환자가 수술 도중 예상치 못한 전이성 병변 제거가 필요한 상황이 발생하였는데, 안전한 수술을 위해서는 수술 현미경이 필요 → 위치기반 추적시스템을 이용하여, 미사용 중인 수술 현미경의 위치를 신속히 파악하여 즉시 공급함으로써 수술 중 불필요한 대기시간 없이 수술 진행 |
□ 11월 5일(목) 개최된 2020년『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착수보고회에서는 5개 컨소시엄 세부사업 추진계획에 대해 공유뿐만 아니라 검증 방안 등 충실한 사업이 진행되도록 심도 깊은 논의가 이루어졌다.
□ 착수보고회에 참석한 보건복지부 임인택 보건산업정책국장은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통해 수준 높은 정보통신기술(ICT)을 다양한 의료분야에 활용하고 이를 실제 의료현장에서 검증한다면,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의 고도화된 의료서비스 제공 토대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했다.
○ 아울러 “2025년까지 매년 3개 분야의 스마트병원 선도모델을 지속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며, 효과성이 확인된 선도모델은 다른 의료기관으로 확산하는 방안도 마련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 붙임 > 1. 착수보고회 개요
2. 스마트병원 선도모델 개발 지원사업 개요
3. 스마트병원 선정 컨소시엄별 주요 내용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