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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생생하게 즐기는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전시회!

코로나19의 확산으로 주요 국공립 박물관들이 문을 닫았으나, 최근 들어서는 온라인 사전 예약제로 관람이 가능해졌다. 하지만 코로나19확산에 대한 염려도 놓을 수 없는 것이 사실이다. 박물관 방문이 두렵거나 안전이 걱정된다면, 집에서 편안하고 안전하게 전시회를 즐길 수 있는 방법이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는 사전 예약제 관람과 VR 온라인 전시 관람 프로그램을 모두 제공하고 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홈페이지(http://www.much.go.kr/)에 방문하면 누구나 무료로 온라인 전시 관람이 가능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근현대사를 주로 다루는 곳이다. 다양한 역사관을 가진 사람들이 합의하고 동의할 수 있는 객관적이고 균형 있는 역사 박물관이 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한국 근현대사를 국민들에게 쉽고 재미있게 전달하려는 목표를 가지고 있다. 현재 온라인과 오프라인으로 둘 다 감상 가능한 전시는 두 가지가 있다.

1.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전시기간 : 2020. 5. 13(수) – 2020. 10. 31(토)
전시장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역사마당, 3층 기획전시실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전시 포스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전시 포스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올해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을 기념하기 위해 만들어진 전시이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은 5·18기념재단, 5·18민주화운동기록관, 전남대학교 5·18연구소, 국가기록원과의 협업을 통해 <오월 그날이 오면>이라는 특별전을 개최하였다.

&lt;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gt;에서는 가슴 아픈 광주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에서는 가슴 아픈 광주의 현장 이야기를 생생하게 담았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이번 전시에는 각자의 자리에서 광주의 현장을 생생하게 목격하고, 지키고, 알리려고 애썼던 사람들의 뜨겁고 생생한 이야기가 담겨 있다. 수많은 이들의 목숨과 노고, 분투가 그대로 담겨있는 자료들을 통해서 우리는 현대사의 비극을 제대로 바라볼 수 있다.

하지만 비극만 있는 것은 아니다. 생생한 역사의 현장 속 그 안에는 시민들 간의 배려, 헌혈 행렬, 이름 모를 이들이 만들고 나눈 주먹밥 이야기 등을 통해서 민주화를 향한 진실된 움직임과 연대와 정이 가진 힘을 느낄 수 있다.

&lt;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gt; 전시장 내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오월 그날이 다시 오면> 전시장 내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전시 파트는 크게 <횃불>, <공포의 도시>, <우리는 보았다>, <붉은 피, 오월의 꽃이 되다>, <숨어 쓴 일기>, <멈춰버린 시계>, <살아남은 자의 슬픔>, <에필로그 역사가 된 5・18>로 나뉜다. 전시를 통해 민주화의 흐름과 우리가 기억하고 가슴에 새겨야 할 역사를 다시 한번 되새길 수 있을 것이다.

역사의 현장 속에서 발견된 일상 소품이 5・18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역사의 현장 속에서 발견된 일상 소품이  5・18을 더욱 생생하게 느끼게 한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2. 녹슨 철망을 거두고 특별전

전시기간 : 2020. 06. 19(금) – 2020. 12. 31(목)
전시장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3층 전시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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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녹슨 철망을 거두고> 전시 포스터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올해는 5·18민주화운동 40주년이자, 6·25전쟁 70주년의 해이다. 우리에게 6·25전쟁은 인천상륙작전, 중국군 개입과 같은 전투 이야기 혹은 오랜 기간 지속되어온 휴전 협상과 치밀한 교전 상황 등을 떠올리게 한다. 한반도 전체가 폐허가 되었던 3년간의 전쟁을 통해 모든 사람들은 힘겨운 삶을 살아내고 버텨야 했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에서 기획한 이번 특별전 <녹슨 철망을 거두고>는 역사 시간에 배우는 6·25전쟁에 관한 사건이 아닌, 평범한 시민들의 사연들을 다루고 있다. 전쟁과 관련한 시민들의 삶에서 우러나오는 사연들은 전쟁이 단순히 나라를 황폐화시켰을 뿐만 아니라 사람들의 삶조차 피폐하게 만들었다는 것을 느낄 수 있다.

&lt;녹슨 철망을 거두고&gt;에서는 6·25전쟁과 관련된 평범한 시민들의 사연들을 다룬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녹슨 철망을 거두고>에서는 6·25전쟁과 관련된 평범한 시민들의 사연들을 다룬다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이번 전시를 통해 할머니, 할아버지의 가슴속에 남아있는 상처를 기억하고 공유함으로써 함께 앞으로 나아갈 계기를 마련한다. 또한 전쟁을 겪지 못한 세대와 이 역사를 공유하면서 평화의 필요성을 절실히 깨달을 수 있다. 총 5부로 구성되어 있다.

 &lt;녹슨 철망을 거두고&gt; 전시장 내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녹슨 철망을 거두고> 전시장 내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

대한민국역사박물관 공식 홈페이지에서는 위에 소개한 전시 외에도 <평화를 품다 세계를 품다>, <소리, 역사를 담다>, <대한독립 그날이 오면> 등 과거에 종료된 전시를 새롭게 관람할 수 있다. 실제로 전시를 관람했던 사람이라면, 새로운 각도에서 전시를 볼 수 있다. 이번 기회를 통해 역사적 지식의 지평을 더욱 넓힐 수 있을 것이다. 집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 심심한 요즘, 전시 관람을 통해 잠시 잊고 있던 역사를 되새겨 보는 것은 어떨까?

■ 대한민국역사박물관
○ 위치 : 서울 종로구 세종대로 198
○ 운영시간 : 10:00 ~ 18:00
○ 휴무일 : 1월 1일, 설날, 추석
○ 입장료 : 무료
○ 홈페이지 : http://www.much.go.kr/
○ 문의 : 02-3703-9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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