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제조 분야 산업 데이터, 국가표준으로 통합·관리한다.
정책
0
70
0
2020.10.15 11:20
제조 분야 산업 데이터, 국가표준으로 통합·관리한다. - 국표원, 산업 데이터 교환을 위한 국가표준 제정 예고 - |
□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승우)은 ERP, MES, PLM 등 제조 분야에 사용되는 IT시스템(이하 “제조 IT시스템”)들의 데이터 교환방식을 국가표준으로 제정한다고 밝혔다.
※ 제조 IT시스템이란? - ERP(Enterprise Resource Planning: 전사적 자원관리), MES(Manufacturing Execution System: 제조실행 시스템), PLM(Product Life-cycle Management: 제품수명주기 관리), SCM(Supply Chain Management: 공급망 관리) 등 제조 프로세스 전반의 실행·관리·모니터링 등을 위한 SW 제품 및 서비스 |
ㅇ 관련 국가표준(안) 2종*을 10월 16일 관보에 예고 고시하고 60일간 이해관계자 의견수렴 후 기술심의회 등의 과정을 거쳐 국가표준(KS)으로 제정된다.
* 표준안 명칭: 제조 IT시스템 데이터 교환 - 제1부: 데이터 스키마 / 제2부: 관리체계
□ 이와 함께 10월 16일 「제1차 스마트제조 표준화 포럼」을 개최하여 동 표준안에 대한 산학연관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의견을 수렴하고, 스마트제조 분야 표준화에 대한 심도 있는 논의를 진행한다.
<제1차 스마트제조 표준화 포럼 개요> ㅇ 일시/장소: 10.16.(금) 15시 / 쉐라톤 팔래스 호텔 ㅇ 참석 대상: 산학연관 전문가 및 이해관계자 30여명(온·오프라인 참여) ㅇ 주요 내용: 표준안 소개 등 주제발표 및 패널토론 진행 |
ㅇ 표준 개발을 위해 2018년부터 국가R&D 과제*를 진행하였으며, 연구기관, 대학, 수요·공급 기업들이 참여, 국내 제조기업이 실제 사용 가능한** 표준안을 개발하였다.
* 관련 국가R&D 과제 개요
과제명 |
스마트 제조 응용시스템 데이터 구조의 표준체계, 표준준수 진단체계 및 진단도구 개발 | ||
사업기간 |
’18.11~’20.12(26개월) |
총사업비 |
31.1억원 (정부출연 : 24.7억원) |
수행기관 |
한국산업기술시험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 한국생산기술연구원, 포항공과대학교, 한국스마트제조산업협회, 인밸류비즈, 더존비즈온, 엠아이큐브솔루션 (외부용역: 삼성SDS, 미라콤아이앤씨) |
** 적용 사례: 신신사(가전제품 외관 생산업체)
□ 제조 IT시스템에 데이터 교환표준이 적용되면 국내 제조기업들은 서로 다른 시스템들의 호환과 데이터 통합·관리를 위해 투입되는 추가 비용과 시간을 아낄 수 있게 된다.
ㅇ 또한 동 표준안은 제조 데이터의 수집, 저장, 분석 시 데이터 교환방식의 표준으로 활용 가능하여 산업의 디지털 전환 및 지능화를 촉진하는데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
□ 국가기술표준원은 표준의 제정에 그치지 않고, 관련 부처와 협력 하여 제조기업 전반에 표준을 확산시키고 제조 데이터의 활용성을 극대화한다는 전략이다.
ㅇ 이를 위해 「스마트제조 표준화 포럼」을 통하여 제조 IT시스템 공급기업, 수요기업, 시험기관 등이 참여하는 민간주도의 국가표준 활용체계를 구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이승우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 전환은 기업생존을 위한 필수전략이 되었고, 그 동력은 데이터에서 나온다”면서,
ㅇ “이번 데이터 교환 표준 제정 외에도 데이터 상호운용성 실증지원 등 데이터의 활용성 제고를 위한 표준화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