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방부]국군교도소 신축 기공식 개최

□ 군(軍) 유일의 교정·교화* 기관인 국군교도소가 새로운 보금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신축 기공식을 개최했습니다.

ㅇ 신축 기공식은 9월 14일(월) 14시 30분, 국방부조사본부장, 국방부시설본부 담당자, 경기 남부시설단장 등 관계자 10여 명이 참석하여 코로나 감염 예방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진행되었습니다.

ㅇ 신축 국군교도소는 총 사업비 198억 원을 투입해 대지면적 27,314m2, 연면적(延面積) 5,256.26m2의 지상 1층 2동, 지상 2층 1동 규모로 건설되며, 2022년 4월에 개소할 예정입니다.
* 교정: 교도소 등에서 재소자의 잘못된 품성이나 행동을 바로잡음
교화: 가르치고 이끌어서 좋은 방향으로 나아가게 함

□ 국군교도소는 1985년 현 위치인 이천시 장호원읍에 자리한 이후 35년 만에 신축공사를 시작하며, 최신의 교정·교화 시설을 갖춘 선진 교정시설로 거듭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

ㅇ 국군교도소는 1949년 육군형무소로 창설되어 영등포, 1962년 경기도 성남을 거쳐 1985년부터 이천시 장호원읍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ㅇ 국군교도소는 2014년 육군교도소에서 육·해·공군이 통합된 국군교도소로 새롭게 창설된 후 국방부조사본부로 예속 전환되어, 현재 군 유일의 전문 교정·교화 기관으로 수용자의 인권을 존중하고 열린 교정문화를 실현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 특히, 신축되는 국군교도소는 국내 교정시설 중에서는 최초로 3세대 교정시설의 핵심인 ‘주간 휴게실(Day-Room)’*이 설계에 반영됩니다.

ㅇ 주간 휴게실은 수용자들이 낮 시간에 공동으로 생활하는 공간으로 수용자의 사회성 함양을 위한 정상환경 구현을 목표로 설계되었으며, 미국·영국·일본 등 외국의 선진 교정시설에서 도입한 합동 주거 공간입니다.
* 사회복지 시설에 설치되는 주택의 거실에 해당하는 휴게·담화실

ㅇ 이는 법무부에서 교정시설의 과밀화와 인권침해 문제를 해소하기 위해 제시한 ‘교정시설 설계표준’을 도입한 것으로, 감시 사각지대 해소는 물론 수용자들의 자연스러운 대화를 유도할 수 있어 사회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 국방부조사본부장(육군 준장 이태명)은 “이번 신축을 통해 국내 최초로 주간 휴게실(Day-Room) 등 최신 시설이 도입되는 만큼, 국군교도소가 수용자에 대한 교정문화를 선도하고 이들의 건전한 사회 복귀를 돕는 소중한 공간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소감을 밝혔습니다.

□ 국군교도소는 앞으로도 수용자를 위한 다양한 교화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계호(戒護)* 시설을 확충하여 군 유일의 교정(矯正)·교화(敎化) 기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며, 나아가 대한민국의 교정 문화를 선도하는 주체로 도약하기 위해 노력하겠습니다.
* 계호: 범죄자나 용의자 등을 경계하여 지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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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