딸과 함께 셀카 찍고 ‘마스크 꼭 캠페인’ 참여했어요~
코로나19가 확산되면서 수개월째 일상생활에 제약을 받다 보니 시민들도 조금씩 지쳐가는 듯하다. 감염병 예방을 위해 시민들이 취할 수 있는 가장 최우선의 조치는 마스크 착용이다. 하지만 감염병에 워낙 민감해지면서 마스크 착용 여부를 두고 시민들 간 다툼도 심심찮게 벌어진다. 대중교통 이용 시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하기에 이를 요청한 버스기사 또는 시민에게 심지어 폭력을 휘둘렀다는 뉴스를 접할 때면 가슴이 답답해진다.
오랜만에 딸과 셀카도 찍고 마스크 착용 캠페인에 참여해 보았다. ©김재형
마스크 때문에 서로 민감해지기 쉬운 상황에서 필자는 ‘서울시x스노우 마스크 꼭 캠페인’을 보고 호기심이 생겼다. 이 캠페인은 스노우 앱을 통해 마스크를 쓰고 사진을 찍어 정해진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SNS에 업로드하고 업로드한 링크를 제출하면 추첨을 통해 선물을 받을 수 있는 이벤트이다. 서울시가 코로나19를 예방하는 가장 좋은 방법인 마스크 착용을 강조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캠페인이다. 가뜩이나 아이들도 파괴된 일상 속에서 심심해하던 찰나에 함께 도전해 봤다.
스노우 앱을 다운 받아 작동시킨 후 ‘이펙트 > HOT’ 메뉴를 선택하면 마스크 캠페인 스티커를 찾을 수 있다 .©김재형
그간 필자의 딸들이 스마트폰의 스노우 애플리케이션을 자주 사용하던 터라 쉽게 참여할 수 있었다. 앱이 없을 경우 구글 플레이스토어 또는 애플 앱 스토어에서 ‘스노우’로 검색해 다운로드하면 된다.
딸과 각자 마스크를 착용하고 스마트폰을 꺼내 들었다. 스노우 앱을 실행시키면 카메라가 구동되는데 이펙트(스티커) > HOT 탭을 클릭하면 마스크를 쓴 ‘서울시 캠페인 스티커’를 찾을 수 있다. 화면 상단에 ‘I SEOUL U’ 로고가 보이고 하단에 ‘다 함께 이겨내요’ 문구가 나오면 제대로 접근한 것이다.
이때, 화면을 탭(터치)하면 스티커 스타일이 몇 가지로 바뀌니 본인이 원하는 것을 선택하자. 단, 마스크를 꼭 착용하자는 취지의 캠페인이라서 마스크를 쓰지 않으면 스티커가 바뀌지 않는다는 점 잊지 말자.
마스크를 낀 상태로 딸내미와 포즈를 취한 후 셀카를 찍었다. 아빠가 갑자기 마스크를 쓰고 사진을 찍자니 딸내미는 이유를 궁금해했다. 필자가 취지를 설명하니 재미있다며 몇 차례 더 셔터를 눌렀다.
마스크 캠페인 해시태그를 달아주는 걸 잊지 말자. ©김재형
촬영을 하고 나면 화면 가운데에 ‘서울시 코로나 극복 프로젝트 응모하기’ 버튼이 보인다. 이를 클릭하면 자세한 캠페인 참여방법과 ▲참여현황보기 ▲스노우 스티커 바로보기 ▲경품응모하기 메뉴가 상세히 안내돼 있다.
필자도 딸과 함께 촬영한 마스크를 착용 사진을 개인 SNS에 올려보았다. 가장 대표적인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 본인이 편한 SNS를 이용하면 된다. 필자는 네이버 블로그를 선택해서 사진을 올렸다. 게시물을 업로드할 때 반드시 해시태그 ‘#마스크꼭’, ‘#다함께이겨내요’, ‘#서울시민_토닥토닥’ 은 필수로 적어야 한다.
필자는 네이버 블로그 해시태그를 적는 란에 해당 문구를 작성해 넣었다. 이후, 마스크 낀 사진과 해시태그를 정상적으로 입력한 게시물의 URL을 복사한다. 이제 다시 스노우 앱 ‘마스크 꼭’ 캠페인 스티커를 구동해 ‘경품 응모하기’ 버튼을 클릭한다. 그럼 자세한 개인정보 수집, 서울시 홍보물 활용 동의, 이름, 휴대폰, SNS 게시물 URL을 입력하면 캠페인 참여 끝! 차근 차근 따라하다보면 참여 방법이 어렵지 않다.
경품 응모하기를 클릭해 양식에 맞춰 제출하면 된다. ©김재형
서울시는 마스크 착용 의무화가 생활 방역의 기본이고 함께 실천하자는 사회적 약속을 확립하고자 이번 캠페인을 실시했다. 필자도 오랜만에 딸과 함께 시민참여 캠페인에 참여하니 왠지 뿌듯한 마음도 생겼다. 마음 같아서는 여러 명과 함께 찍고 싶지만 생활 방역에는 좋지 못하니 참아야 한다. 혼자 찍든지 함께 거주하는 가족들과 찍을 수밖에 없을 것 같다. 이번 이벤트 참여 기간은 9월 22일까지로 시민들이 적극 참여하면서 코로나19로 지친 마음을 달랬으면 하는 바람이다. 본 캠페인은 추첨을 통해 총 1,000명에게 5,000원 상당의 모바일 문화상품권도 증정한다.
모든 작업을 마친 후 참여 현황 보기를 클릭해 봤다. 업로드는 인스타그램,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블로그 등에서 가능하다고 돼 있었는데 참여 현황에서는 인스타그램만 열린다. 필자는 네이버 블로그에 올렸기 때문에 해시태그로 검색해 확인작업을 마무리했다.
■ 서울시 ‘마스크 꼭’ 캠페인 바로가기: http://mediahub.seoul.go.kr/mask_campaign/
■ 캠페인 참여방법
① 마스크를 착용한다.
② 스노우 앱에서 ‘서울시 캠페인 스티커’를 활용해 착용샷 촬영
③ 마스크 착용샷을 필수 해시태그와 함께 개인 SNS에 업로드 (필수 해시태크: #마스크꼭, #다함께이겨내요, #서울시민_토닥토닥)
④ 캠페인 페이지에 게시물 URL등록
■ 관련기사 보기: http://mediahub.seoul.go.kr/archives/129429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