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보도자료) 119국제구조대 출동유형별로 확대 편성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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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8.10 13:49
□ 소방청(청장 정문호)은 외국에서 발생하는 재난에 출동하는 국제구조대의 전문성과 효율성을 강화하기 위해 6개 분야로 재난유형을 분류하여 국제구조대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소방청장은 외국에서 대형재난이 발생한 경우 재외국민이나 재난발생국의 국민에 대한 구조활동을 위하여 국제구조대를 편성하여 운영할 수 있다. ○ 작년 헝가리 유람선 침몰 사고와 네팔 안나푸르나 눈사태 등 여러 유형의 재난에 보다 효과적으로 대응이 가능하도록 국제구조대의 전문화 필요성이 대두되었기 때문이다. ○ 이에 따라 도시탐색 분야는 기존과 동일하게 소방, 코이카, 국립중앙의료원으로 구성된 국제구조팀인 해외긴급구호대(KDRT)와 함께 출동하고, △수난사고 △산불진압지원 △산악사고 △눈사태 △항공기구조 △화생방 대응은 새롭게 전담팀을 편성하여 재난유형에 따라 출동시키는 방식이다. □ 이에 따라 6개 분야로 세분화하여 전국 소방의 전문인력으로 8월 말까지 인력구성을 완료할 계획이다. 현재 구성된 국제구조대원 264명 외에 6개 전문분야별로 각 60명씩 총 360명의 인력이 추가 편성된다. □ 정문호 소방청장은 “재난유형별 전문훈련 과정을 개발하고 있으며, 분야별 소집 훈련을 통해 구조기술연마 및 출동 시뮬레이션 훈련 등 역량 강화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하면서, “현재 80%에 달하는 국제출동장비 보유율을 3년 내 100%까지 향상시키겠다”고 밝혔다. □ 한편 국제구조대는 1997년 발대 이후 16개국에 17회*, 391명이 출동을 했으며, 1명을 구조하고 811구의 희생자를 수습했다. 그 밖에 의료지원, 방역활동, 안전조치 등을 실시했고, 평균 활동기간은 13.6일이었다. * 도시탐색 14회(지진 11, 태풍 2, 쓰나미 1), 여객기 추락, 댐 붕괴, 유람선 침몰 각 1회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