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민원 데이터’, 민·관 협력으로 가치를 높인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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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6.25 09:03
‘민원 데이터’, 민·관 협력으로 가치를 높인다!
- 24일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와
'민원 데이터의 사회적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 체결 -
□ 국민의 목소리가 담긴 민원 데이터를 보다 폭넓게 활용하기 위한 민·관 협력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박은정, 이하 국민권익위)는 24일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소장 송호근, 이하 포스텍)와 민원 데이터의 사회적 기여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 기관은 이번 업무협약으로 ▲민원 데이터 관련 공동사업 추진 ▲민원 데이터 분석기법 연구 및 기술의 정보 교류 등을 통해 국민의 불편과 고충을 담고 있는 민원 데이터가 정책과 사회의 문제 해결에 다양하게 활용될 수 있도록 협력할 예정이다.
□ 국민권익위는 올해 2월 지능정보기술(AI)를 적용한 ‘차세대 민원분석시스템*’을 개통하였고, 이를 통해 수집한 민원 데이터를 분석, 1,270여개 공공기관에 각종 자료를 제공함으로써 현장의 소리가 각급 기관의 정책과정에 반영되도록 지원해 왔다.
*국민신문고(1,014개 기관), 지자체 개별 창구(85개 기관)에 접수된 민원 데이터를 종합적으로 수집‧분석하는 범정부 시스템
모든 행정기관의 민원 현황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한눈에 보는 민원 빅데이터(bigdata.epeople.go.kr)’ 누리집도 새롭게 구성해 각종 민원 통계와 분석정보를 국민에게 공개하고 있다.
또 학계나 연구기관, 기업 등에서도 활용할 수 있도록 오늘의 민원이슈, 분야별 민원 현황, 키워드 트렌드 등 10종의 정보는 공공데이터포털(www.data.go.kr)을 통해 개방하고 있다.
□ 포스텍 사회문화데이터사이언스 연구소는 사회문제 해결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과 기술 개발을 위해 올해 2월 대학부설연구소로 설립됐다.
연구소는 각종 문헌자료, 뉴스·소셜 데이터 등 텍스트 데이터 분석을 통한 사회연구를 주요 연구 분야로 하고 있으며, 인문사회학적 통찰력을 갖춘 데이터 과학자 육성 프로그램 운영, 포스트 코로나 시대와 스마트 사회 연구 등 자체 연구 과제를 추진 중에 있다.
□ 국민권익위 박은정 위원장은 “2019년부터 다양한 민원 데이터 협업사업을 추진해 왔으며, 민원 데이터가 보다 큰 사회적 가치를 만들어낼 수 있도록 처음으로 학계와도 협력하게 되었다”면서, “위원회의 경험과 포스텍의 전문성을 결합한 여러 사업을 시도하여 국민의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