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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동해를 지키는 호국룡의 혼이 깃든 ‘대왕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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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해를 지키는 호국룡의 혼이 깃든 ‘대왕암‘
- 해수부, 2020년 1월의 무인도서로 경주 ‘대왕암‘ 선정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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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해양수산부(장관 문성혁)는 새해 첫 이달의 무인도서로 경상북도 경주에 위치한 ‘대왕암’을 선정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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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암은 경상북도 경주시 양북면 토함산 뒤쪽에서 흐르는 물줄기가 동해로 흘러드는 감포 앞바다에 있다. 대왕암은 문무왕의 산골처(화장한 유골을 뿌리는 장소) 혹은 수중릉으로 알려져 있으며, 1967년 7월 24일 사적 제158호로 지정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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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암은 자신의 시신을 화장하여 동해에 묻으면 용이 되어 나라를 지키겠다는 문무왕의 유언을 받들어 장사지낸 곳이라고 하여 대왕암으로 이름 붙여졌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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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암은 멀리서 보면 평범한 바위섬이지만, 가까이서 보면 바위 한가운데가 못처럼 패여 있고 기둥 모양의 자연암석이 일정한 간격을 두고 둘레에 세워져 있다. 작은 못 안에는 거북이 등 모양의 돌이 얹혀져 있으며, 바닷물이 파도와 함께 동쪽 물길을 따라 중앙으로 흘러들어와 서쪽 물길을 통해 빠져나가기 때문에 못 안쪽은 늘 잔잔하다. 못 안의 돌 밑에 문무왕의 유골 장치가 있다는 설도 있지만, 이는 증명된 사실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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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왕암 주변에는 감포항과 감포 깍지길, 일출 촬영지로 유명한 군함바위 등 관광지가 많아 겨울철 바다여행을 떠나기도 좋다. 이와 함께, 경상북도 동해안 겨울바다의 별미로 꼽히는 ‘과메기’를 맛볼 것을 추천한다. 과메기는 냉동상태의 꽁치나 청어를 햇빛과 해풍으로 쫀득하게 말린 것으로, 씹을수록 고소한 맛이 일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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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편, 해양수산부는 2017년 8월부터 ‘이달의 무인도서’를 선정하여 소개해 왔으며, 올해에도 매달 무인도서를 선정하여 국민들에게 무인도서의 가치를 널리 알릴 계획이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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