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양경찰청]해양경찰청, '정부 조직발전 최우수기관' 선정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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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22 12:29
해양경찰청(청장 조현배)이 12월 20일 세종컨벤션센터에서 개최된 행정안전부 주관 ‘정부 조직발전 정부포상 시상식’에서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되어 대통령 표창을 수상하였다.
해양경찰청은 지난 2017년 재출범한 이후 바다에서 국민의 안전을 책임지는 현장중심의 조직으로 거듭나기 위해 국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변화와 혁신에 주력해왔다.
지속적으로 경비함정, 파출소, 구조대, 상황실 등 일선 현장에 최우선으로 인력을 배치하여 현장 근무자 비율을 늘려 왔다.
* (현장인력 비율) ’17년 69.8% → ’18년 71.3% → ’19년 현재 74%
인력 운영의 효율성을 높이는 혁신적 제도를 도입하여 현장의 인력난을 해결하고, 해양사고 대응시간을 줄이는 성과도 내고 있다.
* (해양사고 현장 도착시간) ’17년 39분 30초 → ’18년 35분 12초 → ’19년 9월 현재 34분
경비함정 1척에 1개의 팀을 둔다는 고정 관념을 깨고, 2개의 팀이 번갈아 출동하는 ‘복수승조원제’를 도입해 경비함정 출동율을 높여 경비 사각지대 발생 우려가 크게 줄어든 것이다.
경찰서가 멀리 있어 대응이 지연되던 지역에 전문 구조인력을 전진 배치하는 ‘구조거점형 파출소’ 제도 또한 심사단의 호평을 받았다.
* (구조거점 파출소 확대) ’18년 6개소 시범실시 → ’20년 25개소로 확대 시행
** (구조세력간 거리 축소) ’17년 84.6km → ’18년 52.2km → ’19년 38.7km
국민과 가장 가까이에 있는 파출소의 전문 구조역량이 강화되면서 더 빨리 출동할 수 있게 되었고, 보다 촘촘한 바다 안전망을 구축할 수 있게 됐다.
올해 3월에는 국민들이 현장부서를 방문하여 업무를 이해하고 조직의 발전방향을 제시하는 ‘국민참여 조직진단’을 행정안전부와 공동 실시하여, 국민의 다양한 의견을 듣고, 소통을 확대하는 노력도 게을리 하지 않고 있다.
한편, 이날 시상식에서 행정법무담당관실 이승영 경위가 행정안전부 장관상을 수상하면서 기관과 개인이 모두 표창을 받는 겹경사를 맞았다.
오윤용 해양경찰청 기획조정관은 “바다에서 국민의 생명과 재산을 보호하기 위해 현장의 인력을 늘리고 있고, 벤처형 조직인 스마트해양경찰추진단을 신설해 첨단 기술과 해양안전을 접목하는데 주력해 왔다.”며, “이번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국민의 안전을 위해 끊임없이 변화하는 조직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