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정보통신부]제14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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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12.10 14:41
과기정통부, 제14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 개최
- 원자력 연구개발 및 원자력 안전 등 6개 분야 45개 의제 논의
- 원전 누출 방사선물질 대기확산 평가, 3D프린팅 적용 핵연료 재료 연구, 안전해석코드 개발 등 신규 협력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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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최기영, 이하 ‘과기정통부’)는 중국 국가원자능기구(CAEA : China Atomic Energy Authority)와 공동으로 12월 9일부터 10일까지 서울에서 ‘제14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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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이번 제14차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는 한국 측에서 과기정통부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이, 중국 측에서는 중국국가원자능기구 장젠화(Zhang Jianhua) 부주임이 수석대표를 맡고, 양 측 관계기관 및 원자력 전문가 등 총 80여명이 참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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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중 원자력공동위원회는 1994년 한·중 원자력협력협정 및 과기정통부와 중국국가원자능기구간 체결한 「원자력의 평화적 이용을 위한 약정(1999)」을 근거로 양국의 원자력분야 협력 증진 논의를 위해 2000년부터 양국에서 교대로 개최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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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번 공동위에서는 두 나라의 최근 원자력 정책을 공유하고, 원자력발전, 원자력기술 연구개발, 핵연료 및 폐기물 관리, 원자력 안전, 방사성동위원소 및 방사선 응용, 핵안보 등 6개 분야의 45개 의제에 대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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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국과 중국은 풍부한 원전 운영 경험과 높은 수준의 원자력기술을 가진 국가들로, 이번 공동위에서는 양국간 협력시너지를 이끌어 낼 원전 운영 및 원자력 연구개발, 핵연료, 방사선활용 응용 분야에서 전략적 원자력 협력방향을 모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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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히,양국은 이번 회의에서 원자력의 안전한 이용을 위한 안전성 확보, 원자력 연구개발 협력 강화, 방사선 기술의 응용 등에 대한 실질적인 협력을 추진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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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원전 구조물 설계 협력, 중대사고 시 대처 및 대기확산 평가 등 원전 안전과 사고 대처에 대한 신규 기술협력을 진행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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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또한,차세대 가속기, 연구로 설계 및 중성자 빔 운전 등 원자력 연구개발 분야에 공동연구 및 인력교류 등의 협력을 강화하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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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4세대 원자력 시스템 개발을 위해 GIF(제4세대원자력시스템국제포럼) 등 다자간 협의체내의 협력과 병행하여 미래 원자력 기술에 대한 양국간의 실질적 기술 협력을 진행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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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열수력 안전 국제공동연구및 안전해석코드 개발, 원자력시설 방재훈련 및 방사선 비상진료 등 양국의 원자력 안전성 확보를 위한 협력을 확대하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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ㅇ 한편,생명공학, 의생명, 환경 분야에방사선 응용 기술 협력을 통해 관련 산업 및 사회문제 해결 방안도 함께 모색해 나가기로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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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과기정통부 용홍택 연구개발정책실장은“우리나라와 인접 국가인 중국과의 원자력 공동위를 통해 양국간 원자력 협력의 중요성을 확인하고, 양국의 주요 원자력 기술 발전과 원자력 안전을 위한 협력이 활발해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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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