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025년 1월부터 전국 135개소에서 서비스 제공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2025년 1월부터 전국 135개소에서 서비스 제공
- 2024년 71개 시·군·구, 93개소에서 2025년 91개 시·군·구, 135개소로 확대-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는 총 91개 시·군·구, 135개 의료기관을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 참여기관으로 선정하고, 2025년 1월부터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은 의사, 간호사, 사회복지사가 한 팀으로 장기요양보험 수급자의 가정을 방문하여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필요한 지역사회 돌봄서비스 등을 연계하는 사업이다. 이를 통해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들이 요양병원 등에 입원하거나 요양시설에 입소하지 않고도, 필요한 의료서비스를 받을 수 있다.
<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제공 서비스 내용 >
◊ (방문의료) 방문진료 월 1회 이상, 방문간호 월 2회 이상 제공, 환자의 건강상태·주거환경·치료욕구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한 치료계획 수립
◊ (서비스 연계) 주거·영양·돌봄 등 기타 지역사회 및 장기요양 서비스 연계
◊ (교육·상담) 와상상태, 만성질환 등 문제 이해 및 질병관리·건강관리 능력 향상을 위해 환자(보호자)에게 정기적 교육 상담 제공
보건복지부는 재택의료서비스 접근성 향상을 위해 시범사업 참여 지방자치단체 및 의료기관을 단계적으로 확대 중이다. 1차 시범사업(’23년)의 28개 시·군·구, 28개소로 시작하여, 2차 시범사업(’24년)은 현재 71개 시·군·구, 93개소가 운영 중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91개 시·군·구, 135개소가 선정되어 내년 1월부터 서비스 제공을 시작한다.
특히 지방의료원 방문진료료 수가 신설*을 계기로, 지방의료원의 참여가 더욱 확대된다. 현재 재택의료센터는 의원급 의료기관 중심으로 운영되어 지방의료원 8개소가 참여 중이나, 내년부터는 13개소**가 참여할 예정이다. 지방의료원 참여 확대로 의원급에서 다루기 어려운 중증환자에게 더 적합한 재택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원내 전문 의료인력을 활용하여 환자의 다양한 요구를 충족시킬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병원급 이상 방문진료료 137,920원(일차의료 방문진료 수가 시범사업)
** (경기) 경기도의료원 수원병원·안성병원·의정부병원·이천병원·파주병원·포천병원(인천) 인천광역시의료원, (전남) 순천의료원, (전북) 남원의료원, (충남) 공주의료원, 홍성의료원, (제주) 제주의료원
지난 시범사업 평가 결과, 이용자의 시범사업 참여 전·후 의료이용변화와 참여자의 만족도에서 긍정적인 결과가 나타났다. 미이용 수급자와 비교했을 때, 이용자의 응급실 방문 횟수 감소, 의료기관 입원일수 감소 등과 같은 효과*가 나타났다. 또한 시범사업에 참여한 수급자, 가족, 의료기관 등 모두가 높은 만족도**를 보였다.
* 응급실 방문횟수 : 이용자 0.6회→0.4회 / 미이용자 0.5회→0.6회의료기관 입원일수 : 이용자 6.6일→3.6일 / 미이용자 6.3일→8.5일(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효과 분석, 건강보험연구원, ’24.12월 말 공개 예정)
** 조사대상 수급자·주수발자 중 약 94%, 의사·간호사 중 약 76%, 사회복지사 중 약 73%가 전반적으로 만족 응답(2023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평가연구, 건강보험연구원)
보건복지부는 장기요양 수급자들에게 더 나은 서비스가 제공될 수 있도록 교육, 시범사업 모니터링 및 평가 등을 통해 내년 1월부터 확대 실시되는 3차 시범사업을 더욱 내실 있게 운영할 계획이다.
보건복지부 임을기 노인정책관은 “재택의료센터를 통해 어르신들이 지역사회에서 계속 거주하시면서 의료서비스를 충분히 누릴 수 있을 것이라 기대된다”라며, “앞으로도 재택의료서비스가 확산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밝혔다.
<붙임> 1.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시범사업 개요
2. 장기요양 재택의료센터 3차 시범사업 참여기관 명단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