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인공지능(AI) 보안 산업, 미래 경쟁력 좌우한다
정책
0
12
0
11.25 13:13
| 인공지능(AI) 보안 산업, 미래 경쟁력 좌우한다 |
|
- 전 세계 인공지능 보안 기술 특허 출원, 10년간 약 40배 증가 -
- 삼성전자 10위권 진입(6위), 사용자 인증 분야 1위 - |
| # 인공지능(AI) 기술이 산업 분야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에 깊숙이 들어오면서, 인공지능(AI) 관련 보안 기술이 각광받고 있다. 컴퓨터의 활용과 함께 해킹-보안 기술의 발전이 시작한 것처럼, 인공지능(AI)을 활용한 해킹 탐지 기술과 인공지능(AI)에 대한 공격을 막는 보안 기술이 함께 발전하고 있다. # ‘24년 인공지능(AI) 보안 시장의 규모는 243억 달러(약 34조원)으로 추정되며, 연평균 21.6% 성장하여 ’27년에는 531억 달러(약 74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측*된다. 빠르게 성장하는 인공지능(AI) 보안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특허 경쟁도 치열해지고 있다. * 사이버 보안(중소기업 전략기술로드맵 2024∼2026, '24.02) |
특허청(청장 김완기)은 최근 10년(’12년~’21년)간 주요국 특허청(IP5: 한국, 미국, 일본, 중국, 유럽)에 출원된 인공지능(AI) 관련 보안 기술 특허를 분석하여 발표하였다. 특허청에 따르면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의 특허 출원은 ’12년 37건에 불과하였으나 연평균 51%씩 급성장하여 ’21년에는 1,492건에 이르렀다. [붙임1]
국적별 출원 동향: 미국 1위, 중국 2위, 한국 3위>
출원인의 국적을 살펴보면, 1위미국(45.9%, 2,987건)이 가장 많은 출원을 하였으며, 2위중국(30.2%, 1,961건), 3위한국(7.6%, 492건), 4위일본(3.5%, 225건) 순이었다. 한국은 ’17년에 일본을 추월하기 시작하여 매년 격차를 벌리고 있다.
기술별 출원 동향: AI 활용 기술이 85%로 대부분 차지>
인공지능 보안 기술은 크게 두 가지 분야로 나뉜다. 인공지능(AI)을 활용하여 해킹을 탐지하고 예방하는 ‘AI 활용 해킹 탐지 기술’과 인공지능(AI) 시스템에 대한 공격을 차단하는 ‘AI를 위한 보안 기술’이 그것이다. ①AI 활용 해킹 탐지 기술은 전체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의 85%를 차지하는 주요 기술이나, ’19년 이후 증가세가 둔화(’19~’21, 연평균 1.7%)되어 현재는 성숙기에 접어든 것으로 보인다. ②AI를 위한 보안 기술은 최근 5년간(’17~’21) 연평균 68.1%씩 급성장하며 주목받고 있는 기술 분야이다. [붙임 2]
주요 다출원인: 삼성전자 10위권 진입(6위), 사용자 인증 분야 1위>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의 10대 다출원 기업을 보면, IBM, 스트롱포스와 같은 미국 기업들이 10개 중 9개를 차지한 가운데, 미국 이외의 기업으로는 삼성전자가 10위권에 진입(6위)했다. 한국은 AI 활용 해킹 탐지 기술 중 사용자 인증 분야에 경쟁력이 있는 것으로 보인다.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사용자 인증 분야의 다출원 1위와 6위를 차지하였다. [붙임 3]
출원인 구분별 출원 동향: 기업이 78.5%로 출원 주도>
전 세계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의 출원은 기업에서 주도(78.5%)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기술 분야별로 살펴보면, AI 활용 해킹 탐지 기술은 기업 출원이 80%로 높게 나타났다. 한편 AI를 위한 보안 기술은 68%로 상대적으로 낮으나, 대학의 출원이 29%로 많은 편이다. 이는 AI를 위한 보안 기술의 연구 개발이 활발하기 때문으로 해석된다.
한국의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출원은 기업 출원 비율이 68%로 낮은 대신, 대학 및 공공기관의 출원이 26%로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따라서 산·학·연 협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할 것으로 판단된다. [붙임 4]
특허청 전범재 인공지능빅데이터심사과장은 “인공지능(AI)의 활용과 디지털 전환이 일상화된 시대에서 인공지능(AI) 보안 기술은 국가 안보뿐만 아니라 우리 일상을 지키는 필수 기술”라며 “특허청은, 급성장하는 인공지능(AI) 보안 기술 분야에서 우리 기업이 핵심 특허를 확보할 수 있도록 산업계가 필요로 하는 특허 분석 자료를 적시에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하였다.
[자료제공 :
(www.korea.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