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우수논문 시상… 대상에 고려대 연구팀 논문 선정
▷ 국립환경과학원, 24편 접수 논문 중 수상작 6편 선정해 11월 7일 시상식 개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금한승)은 11월 7일 오후 윈덤그랜드(부산 서구 소재)에서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우수논문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이번 경진대회는 국립환경과학원과 한국환경보건학회가 공동으로 주최했으며 대학(원)생, 연구자 등을 대상으로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원시자료를 활용한 연구 활성화를 위해 올해 6월 처음으로 추진되었다.
총 24편의 연구논문이 접수되었으며, 두 단계의 전문가 심사를 거쳐 주제의 참신성과 독창성, 내용의 우수성, 분석 결과의 합리성 등의 종합적인 평가 결과, 수상작 6편*이 선정됐다.
* 대상(환경부장관상) 1편, 우수상(국립환경과학원장상) 2편, 장려상 3편 외 특별상 1편(한국환경보건학회장상)
대상은 고려대학교 연구팀(주저자 정다영)이 선정되어 환경부 장관상과 상금 300만 원을 수상한다. 이 연구팀은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2009-2020)에 참여한 비흡연자의 소변 중 환경성 담배연기 대사체 농도의 경시적 변화를 분석했다.
우수상 2편(고려대 주저자 강지은, 고려대 주저자 김리따)에는 ‘제3기~제4기(2015~2020)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에 참여한 성인의 사회경제적 수준에 따른 비스페놀 에이(BPA)와 그 대체제의 변화’ 및 ‘제4기(2018~2020)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에 참여한 성인을 대상으로 식이패턴별 환경성페놀류와 프탈레이트 대사체 노출변화’가 각각 선정됐다.
장려상 3편에는 △머신러닝 연구를 활용하여 제4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2018-2020)에서 수행된 환경유해물질 노출에 따른 당뇨병 예측 연구(서울대 주저자 조예훈), △소변 중 다환방향족 탄화수소 대사체의 생물학적 지표 변동성 및 노출 영향 요인 탐색(서울대 주저자 권진현), △제4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2018-2020)에 참여한 청소년의 과불화화합물 노출원 파악을 위한 설문분석(가톨릭대 주저자 함다정) 등이 선정됐다.
특별상에는 ‘제4기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2018-2020)에 참여한 성인의 과불화화합물 노출에 따른 신장기능 분석(고려대 주저자 임우현·최현정)’이 선정됐다.
수상작은 11월 7일 부산에서 열리는 2024년 한국환경보건학회 정기학술대회에서 시상식과 함께 연구 결과가 공유될 예정이다.
금한승 국립환경과학원장은 “이번 경진대회에 창의적이고 우수한 연구결과를 출품한 모든 연구자들에게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라면서, “경진대회를 통해 환경보건 연구 결과들이 더욱 확산되는 계기가 되기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붙임 1. 국민환경보건 기초조사 소개.
2. 시상식 계획.
3. 수상자 및 연구주제 목록.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