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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진흥청]비바람에 강한 우리 콩 ‘아람’, 기계수확도 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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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농촌진흥청, 28일 제주서 콩 '아람' 품종 현장 평가회 · 연시회 -
농촌진흥청(청장 김경규)은 나물용 콩 새 품종 ‘아람’ 생육 평가와 기계 수확 연시회를 28일 제주특별자치도1) 서귀포시 안덕면의 시범단지2)에서 연다.
올해는 콩 생육 후기에 태풍3)과 강우가 잦았다. 재배 환경이 열악했던 만큼 재배안정성은 보다 객관적인 평가가 가능할 전망이다.
또한, ‘아람’ 콩의 쓰러짐과 꼬투리달림 등 생육 평가는 예전보다 더 큰 규모의 시범단지에서 진행되어 의미가 있다.
? * 재배 면적(㏊): (’17) 0.3 → (’18) 4 → (’19) 6.6
이날 현장에서는 ‘아람’ 품종을 평가하고, 가공업체와 협력해 현지에서 수확한 종자의 제품(콩나물) 품질도 평가한다.
이와 함께 정부 보급종으로 ‘아람’의 종자 증식과 공급 확대를 위해 2022년 보급을 목표로 올해 원원종 단계4)의 종자 생산을 시작했다.
지난 2년간, 농촌진흥청은 제주도내 농가에서 ‘아람’ 품종의 실증 시험과 시범단지 평가를 통해 기계수확이 쉽고 수량이 많은 우수성을 확인한 바 있다.
이와 함께 지난해 설문 조사에서는 응답자의 86%가 ‘아람’의 생육 특성이 ‘우수’ 이상이며, 재배 의향이 있다고 밝혔다.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 곽도연 밭작물개발과장은 “기존 ‘풍산나물콩’에 비해 기계수확 적응성과 수량성이 좋은 ‘아람’ 품종 보급으로 농가 생산성을 높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전했다.
나물용 콩 ‘아람’은 ‘풍산나물콩’이 기계 수확이 어려웠던 점을 개선해 2016년 농촌진흥청 국립식량과학원에서 개발한 품종이다.
‘아람’ 품종은 ‘풍산나물콩’보다 수량은 20% 많고 잘 쓰러지지 않고 꼬투리가 높게 달려 기계수확에 알맞다.
[참고자료] 현장평가 계획 및 ‘아람’ 주요 특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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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국내 나물콩의 약 80% 이상이 생산되는 주산지임
2)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동광리 1144번지
3) ‘링링’, ‘타파’, ‘미탁’ 등 3건 태풍 발생
4) ‘아람’ 보급 계획: (’19) 원원종 → (’20) 원종 → (’21) 보급종 → (’22) 보급

[문의] 농촌진흥청 밭작물개발과장 곽도연, 강범규 연구사 055-350-1233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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