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민주주의와 번영을 이룩해 낸 한국은 UN과 다자주의의 성과를 보여주는 증거

 강인선 외교부 제2차관은 10월 24일 유엔의 날을 맞아 유엔한국협회 주최로 10.23.(수) 서울 엘리아나 호텔에서 열린 ‘제79회 유엔의 날 기념행사’에 참석해 환영사를 했다.

※ 유엔총회는 유엔헌장이 발효된 날(1945.10.24.)을 기념하기 위해 매년 10월 24일을 ‘유엔의 날(UN Day)’로 지정

※ 유엔의 날 기념 행사 개요

   - 일시 및 장소 : 2024.10.23.(수) 16:00-19:00, 엘리아나 호텔 그랜드볼룸

   - 주최 : 유엔한국협회

   - 개회식 주요 연사 : 곽영훈 유엔한국협회 회장(개회사), 안토니우 구테레쉬 유엔사무총장(영상메시지), 강인선 제2차관(환영사), 반기문 제8대 유엔사무총장(기조연설), 박진 前 외교부장관(기념사) 등

 강 차관은 유엔이 지향하는 가치를 증진하기 위해 민간 외교 허브로서 노력해온 유엔한국협회의 활동을 평가했다. 그리고 한국전쟁 당시 유엔군 참전용사들의 희생으로 자유를 지켜내고 유엔을 비롯한 국제사회 지원을 바탕으로 민주주의와 번영을 이룩해 낸 우리나라의 모습은 다자주의가 성과를 낼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살아있는 사례라고 강조했다.

 또한, 강 차관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 비전을 바탕으로 지속가능한 평화 구축을 위한 촉진자, 지속가능발전 달성을 위한 후원자, 국제사회 당면 과제 해결을 위한 규범 형성의 선도자로서의 역할을 수행해 나가고자 한다고 밝혔다.

 한편, 강 차관은 최근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여 한반도와 국제사회에 중대한 안보 위협을 야기하고 있다면서 우리 정부가 러-북 군사협력의 진전 추이에 따라 단계적인 대응 조치들을 실행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또한, 북한의 이러한 반민족, 반통일적 도발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는 자유, 평화, 번영의 가치를 기반으로 한 ‘8·15 통일 독트린’을 통해 북한 주민들의 자유와 인권을 위해 국제사회와 함께 노력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이번 유엔의 날 기념행사에는 정부 인사, 주한외교사절, 유엔협회 회원, 학계 및 언론계 인사 등 200여 명이 참석했다.

붙 임 : 행사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