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폭염에도 농축산물 수급 차질 없도록 총력 대응
농림축산식품부(장관 송미령, 이하 농식품부)는 장마 이후 폭염이 지속될 것이라는 예보에 따라 원예농산물의 병해충 발생과 가축 스트레스로 인한 피해 발생이 우려됨에 따라 생육관리협의체와 축산재해대응반 상황회의를 긴급하게 개최하고 원예작물 생육 및 가축 폐사 발생 상황 등을 점검하였다.
* 점검 개요(원예) : ‘24.7.30(화) 10:30∼11:30, 농식품부 유통소비정책관(주재), 경기·강원·충북·충남·전북·전남·경북·경남 담당자 및 농협, 사과연합회 등 참석
* 점검 개요(축산) : ‘24.7.30(화) 14:00∼15:00, 농식품부 축산정책과장(주재), 전 시도 담당자 참석
원예작물의 생육상황을 점검한 결과 현재까지 배추·무 등 고랭지작물은 일부지역에 무름병 등이 발생하였으나 전반적인 생육상황은 양호한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재배면적 감소 영향과 추석 출하 물량 집중에 따라 8월중에는 공급량이 출하량이 다소 감소 할 수 있을 것으로 전망되었고, 사과·배 등 과일류는 작황이 양호해 평년 수준 이상의 생산이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
또한, 집중호우로 침수 피해를 입은 상추는 논산, 익산 등 주산지에서 다시 심기 작업이 7월 중순부터 진행되고 있고 현재 약 60% 정도가 완료된 것으로 집계되었다. 상추는 수확이 시작되는 8월 상순 이후에는 공급 여건이 호전될 것으로 전망된다.
축산은 고온에 취약한 육계 등 일부 축종에서 폐사 등 피해가 발생하였으나, 피해규모는 전체 사육규모의 0.8% 수준*으로 미미해 수급에 미치는 영향은 없을 것으로 전망되었다.
* ’24.2분기 가축사육동향: 육계 11,223만마리, 육계 피해 마릿수: 92.6만마리(7.29. 현재)
농식품부는 공급이 원활하지 않을 것으로 전망되는 배추 등 원예농산물은 주산지의 수확작업 여건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하여 정부비축 물량을 시장에 탄력적으로 공급하는 등 수급상황이 안정될 수 있도록 관리해 나갈 계획이다.
또한, 앞으로 고온다습한 환경이 지속될 경우 농작물과 가축에 추가 피해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여름철 재해에 대비한 비상 대응체계를 지속 유지하면서 농업인을 대상으로 병해충 기술자료 배포, 고온기 농작물 안전 관리 요령 안내와 더불어 가축 사육시설의 폭염 피해 예방을 위해 냉방장치, 환풍기 등 장비를 지원하는 등 농산물의 생육관리와 가축 사양관리에 만전을 기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