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벤처기업부]국내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투자 동향 분석 발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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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7.29 14:23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오영주, 이하 중기부)는 29일(월) 2024년 상반기 국내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동향을 발표했다. 해당 동향은 해당 기간 중 ?벤처투자법?에 따른 벤처투자회사 · 조합(이하 “벤처투자회사 등”)으로부터 투자받았던 기업 1,228개사 및 TIPS 등 중소벤처기업부의 투자연계형 지원을 받았던 기업 1,471개사(중복 포함)를 전수조사 · 분석한 결과이다.
* ? 인공지능(AI) · 빅데이터 ? 시스템반도체 ? 로봇 ? 이동수단(모빌리티) ? 클라우드 · 네트워크 ? 우주항공 ? 친환경기술 ? 양자기술 ? 생명(바이오) ? 차세대원전
2024년 상반기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동향 관련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은 벤처투자 회복세를 주도하고 있다. 2024년 상반기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2.7조원)가 전년동기 대비 19% 늘면서 시장의 회복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심층기술(딥테크) 분야에 대한 신규 투자(1.2조원)는 같은 기간 80% 늘어나면서 다른 분야 대비 압도적인 성장세를 보였다.
특히 인공지능(AI) · 클라우드 · 우주항공 · 친환경기술 분야가 주목받았다. 인공지능(AI) 분야 투자액(2,700억원)은 2023년 상반기 대비 447%, 클라우드 분야 투자액(1,300억원)은 198%, 우주항공 분야 투자액(480억원)은 156%, 친환경기술 분야 투자액(1,500억원)은 152% 급증했다.
두 번째, 대규모 투자유치도 상당 부분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에 의해 이뤄졌다. 2024년 상반기 중 1천억원 이상 투자받은 리벨리온㈜ · ㈜업스테이지 · ㈜딥엑스는 모두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으로서, 고성능 반도체를 설계(리벨리온 · 딥엑스)하거나 생성 인공지능(AI) 기술을 활용한 언어모델(LLM)을 개발·공급(업스테이지)한다.
세 번째, 정부 지원사업에 선정되었던 기업 1,471개사 현황 분석 결과 창업기업(스타트업) 지원사업에서도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의 비중이 상당했다. 최근 3년간(2022~2024년) 중기부의 대표적인 투자연계형 지원 프로그램인 TIPS · 국제적(글로벌) 거대신생기업(유니콘) 프로젝트 선정기업 중 심층기술(딥테크) 비중은 약 80%다.
이는 벤처투자 시장 내 심층기술(딥테크) 분야의 비중(투자규모 기준 47% 추정) 대비 매우 높은 수준으로, 국제적(글로벌)기업으로 성장할 만한 역량과 잠재력을 갖춘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을 정부가 중점적으로 지원하고 있음을 시사한다. 심층기술(딥테크) 지원 관련, 중기부는 최근 ?초격차 인공지능(AI) 창업기업(스타트업) 성장(레벨업) 전략?을 발표(7월 10일)한 바 있으며 2024년 하반기부터는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 등이 입주할 수 있는 국제적(글로벌) 창업허브도 새롭게 조성해 나갈 계획이다.
한편, 중기부는 법령에 따라 공식적으로 생산된 벤처투자 통계의 적시성을 한층 높여 시장상황을 신속하게 파악할 수 있도록 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벤처투자회사 등의 신규 투자 · 기금(펀드)결성 관련 통계는 2024년 상반기 현황부터 매월 한국벤처캐피탈협회 홈페이지(kvca.or.kr)에 공개*된다.
* 홈페이지 접속 - “정보마당” - “VC통계정보” - 월별 Venture Capital Market Brief 확인
벤처투자회사 등에 더해 ?여신전문금융업법?에 따른 신기술사업금융업자(“신기술금융사”) 등까지 합산한 통계의 경우, 신기술금융사 관련 기초자료 수집이 분기별로 이뤄지는 점을 고려하여 현행처럼 분기별로 공표한다. 2024년 상반기 현황은 8월 중 발표 예정이다.
오영주 장관은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은 전세계 인재와 자본을 끌어모으며 기술 혁신을 주도하여 궁극적으로는 국가경쟁력까지 좌우하는 핵심 주체”라며, “국내 심층기술(딥테크) 창업기업(스타트업)에 대한 투자자들의 관심이 상당한 수준이라는 점이 확인된 만큼 정부에서도 국제적(글로벌) 창업허브 신규 조성 등 관련 지원을 차질없이 추진해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