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2025 APEC 의장국 수임 대비 준비상황 중간 점검
외교부는 5.31.(금) 오후 김희상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2025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의장국 수임 대비 관계부처회의를 개최하였다. 금번 회의에는 기획재정부, 산업통상자원부, 해양수산부, 중소벤처기업부 등을 포함한 22개 부처 주요 관계자 3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지난 고위관리회의(SOM2) 결과를 공유하고, 내년도 APEC 주제(theme) 및 중점과제(priorities) 구상, 분야별 장관회의 개최 계획, 성과 도출 방안 등에 대해 협의하였다.
* APEC은 아태지역 최대 경제협력체로, 우리나라,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등 21개 회원국 참여
※ 1차회의(24.1.25.), 2차회의(24.4.4.)는 지역경제기구과장 주재 화상 개최
김희상 조정관은 “20년만의 APEC 의장국 수임은 우리나라가 글로벌 중추국가로서 아태지역 협력의 전기를 다시 한 번 마련하는 의미있는 기회”라고 평가하면서, APEC은 연간 200여 회 이상의 관련 회의가 개최되는 만큼 범부처 차원의 조화된 노력이 요구된다고 강조하였다. 아울러, 성공적인 의장국 수임을 위해 정부부처와 APEC 정상회의 준비기획단, 연구기관간 협력과 소통을 한층 강화해 나갈 것을 당부하였다.
금번 회의는 관계부처 국장·과장급 관계자들이 참석하여 내년도 분야별 장관회의 개최 계획을 발표하고, APEC 주요 비전인 푸트라자야 비전*뿐만 아니라, 국내적 관심사, 글로벌 이슈, APEC 회원국들의 관심사를 종합적으로 반영한 기대성과를 도출하기 위한 방안을 심도있게 논의하였다.
* 2040년까지 APEC 협력 방향을 담은 문서 (2020 APEC 정상회의에서 채택)
- 3대 핵심요소: ①무역·투자 자유화, ②혁신·디지털 경제, ③포용적·지속가능한 성장
우리나라는 2025년 APEC 의장국으로서, 내년도 APEC 전체 주체 및 중점과제를 선정하고, 이를 중심으로 한 해 동안 분야별 장관회의 및 고위관리회의(SOM), 각종 산하회의 등 200여 회 이상의 APEC 관련 회의를 개최 및 주재하며 아·태지역 21개 회원국간 협력을 주도할 전망이다. 일년간의 협력 논의를 기초로, 2025년 하반기 정상회의에서는 아·태지역의 새로운 협력 이니셔티브를 도출하고 아·태지역의 경제통합과 포용적,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한 회원국들의 공감과 지지를 이끌어 낼 예정이다.
이를 위해 외교부는 관계부처회의의 주기적 개최를 통해 내년도 APEC 의장국 수임 준비 진행 상황을 관계부처와 상세히 공유하고, 각 부처별 추진 현황을 점검하며 필요한 지원을 적극 제공해 나감과 동시에, 관계부처와 긴밀한 협업 체제를 유지·강화해 나가면서 내년도 APEC을 성공적으로 개최할 계획이다.
붙임 : 회의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