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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재청]‘고려나전 아름다움’ 특강 나서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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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최응천 문화재청장이 2024년 1월 3일(수) 오후 2시 국립고궁박물관 본관 강당에서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고려 나전칠기의 아름다움을 주제로 한 특별 강연을 개최한다.

최응천 청장은 문화재청이 지난 7월 일본에서 환수한 고려 나전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중심으로 고려시대 나전 공예품이 지닌 가치와 아름다움, 우수성에 대해 쉽고 재미있게 강연을 펼칠 예정이며, 강연이 열리는 국립고궁박물관에서 해당 유물을 공개하는 특별전(‘세밀가귀의 방’)이 열리고 있는 만큼 강연 전후에 박물관에서 유물을 직접 관람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다.
*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 고려, 18.5 x 33.0 x 19.4cm, 전형적인 고려 나전칠기 제작기법인 목심저피법(木心紵皮法)으로 제작된 상자. 아주 작은 나전 국화꽃송이들이 빈틈없이 세밀하게 장식되어 있고, 금속선으로 넝쿨무늬 등을 표현한 대표적인 고려시대 나전칠기 공예품

강연은 한차례만 있을 예정으로, 관심 있는 일반 국민 누구나 사전신청을 하면 참여할 수 있다. 사전 신청은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www.gogung.go.kr)에서 12월 26일 오전 10시부터 2024년 1월 2일 오후 4시까지 진행된다(선착순 성인 100명).

참고로, 국립고궁박물관은 지난 12월 7일부터 2024년 1월 7일까지 국립고궁박물관 기획전시실에서 지난 7월 일본에서 환수해 언론에만 한차례 공개했던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를 공개하는 ‘세밀가귀(細密可貴)의 방-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螺鈿唐草文箱子)’ 특별전을 개최하고 있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앞으로도 적극행정의 일환으로 전시뿐 아니라 강연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대국민 문화향유의 기회를 더욱 확대하여 우리 문화유산의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올해 9월 6일 개최된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환수 언론공개회에서 유물 설명하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 올해 9월 6일 개최된 나전국화넝쿨무늬상자 환수 언론공개회에서 유물 설명하는 최응천 문화재청장 >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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