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새 단장한 <과학문화> 상설전시실 해설 영상 공개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관장 김인규)은 새롭게 개편한 <과학문화> 상설전시실을 전시기획자(큐레이터)의 해설과 함께 비대면으로 둘러볼 수 있는 영상을 3월 20일 오전 10시에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과 문화재청·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에서 공개한다.
* 국립고궁박물관 누리집: gogung.go.kr
* 국립고궁박물관 유튜브: https://www.youtube.com/gogungmuseum
* 문화재청 유튜브: https://www.youtube.com/chluvu
15분여의 분량으로 구성된 해설 영상에서는 세계에서 두 번째로 오래된 석각 천문도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天象列次分野之圖 刻石)>(국보)를 비롯해 <복각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復刻 天象列次分野之圖 刻石)>(보물), <창경궁 자격루 누기(昌慶宮 自擊漏 漏器)>(국보) 등 <과학문화> 상설전시실에서 전시 중인 천문 관련 유물을 소개하고 있어, 조선의 통치 이념에 중요한 역할을 했던 천문학의 성과를 집중적으로 살펴볼 수 있다.
*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1395년(태조 4)에 제작한 천문도로 돌에 새겨 만들었다.
* 복각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 1687년(숙종 13)에 ‘천상열차분야지도 각석’을 다시 새겨 만들었다.
* 창경궁 자격루 누기: 1536년(중종 31)에 제작해 창경궁에 설치되었던 자격루의 물그릇이다.
특히, 일반 관람객에게는 어렵고 생소하게 느껴질 수 있는 과학 문화유산을 보다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조선 국왕의 통치 이념과 천문’(1부), ‘조선왕실의 천문 사업’(2부), ‘조선의 천문의기’(3부) 등으로 구성된 과학문화 전시실의 관람 동선을 따라가며 전시의 주요 주제와 유물에 대한 전시기획자(큐레이터)의 설명을 함께 들을 수 있으며, 외국인을 위한 영문 자막도 같이 제공된다.
문화재청 국립고궁박물관은 ‘품격은 높이고 문턱은 낮춘다’는 목표 아래 개편한 <과학문화>실에 대한 관람객의 이해를 돕고, 우리 왕실문화유산에 대한 가치를 널리 알리기 위해 앞으로도 다양한 콘텐츠를 기획·제공할 예정이다.
< 해설영상 일부 >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