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한-폴란드 외교장관 회담 개최(3.14) 결과
□ 박진 외교부 장관은 공식 방한(3.13.-15.) 중인 「즈비그니에프 라우(Zbigniew Rau)」 폴란드 외교부 장관과 3.14.(화) 오후 회담을 개최하고, ?양국 관계, ?실질협력, ?국제무대 협력, ?주요지역 정세 등에 대해 폭넓게 협의하였다.
□ 박 장관은 양국 전략적 동반자 관계 수립 10주년이 되는 올해 라우 장관이 방한한 것을 뜻깊게 생각하며, ?교역 및 투자, ?원전, ?방산, ?인프라 등 분야에서 실질협력을 지속 강화해 나가자고 하였다.
※ 2013.10월 Komorowski 폴란드 대통령 국빈방한 계기 전략적 동반자 관계로 격상
ㅇ 라우 장관은 양국간 협력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발전하고 있는 것을 기쁘게 생각한다고 하고, 본인의 이번 방한을 통해 양국간 협력, 특히 ICT, 기후변화 대응, 사이버 안보 분야에서 협력이 활발히 이루어지기를 기대한다고 하였다.
□ 양 장관은 어려운 세계경제 상황 속에서도 작년 양국간 교역규모(89.5억불)가 역대 최대치를 달성한 것을 평가하였으며, 박 장관은 폴란드에 진출한 약 300여개의 우리기업이 활발한 경제활동을 이어갈 수 있도록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하였다.
ㅇ 또한, 양 장관은 2022.6월 한-폴란드 정상회담 이후 방산분야에서 가시적인 성과가 지속 도출되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후속조치가 원활히 이행될 수 있도록 지속 지원해 나가기로 하였다. 특히, 라우 장관은 방산협력이 양국간 협력의 새로운 이정표를 세웠다고 평가하였다.
ㅇ 원전 건설 관련, 박 장관은 양국 정부간 양해각서(MOU) 및 양국 기업간 협력의향서(LOI) 체결 등 폴란드 신규원전 건설을 위한 협력사업이 진전을 이루고 있는 것을 평가하고, 후속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될 수 있도록 긴밀히 공조해 나가자고 하였다.
ㅇ 아울러, 양 장관은 신공항, 철도, 도시개발 등 다양한 인프라 분야에서의 협력 증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 박 장관과 라우 장관은 한반도 및 우크라이나 등 주요지역 정세에 대해서도 의견을 나누었다.
ㅇ 박 장관은 최근 한반도 정세에 대해 설명했으며, 라우 장관은 북한의 연이은 도발에 대해 우려를 표하고, 한반도 평화 정착을 위한 한국 정부의 노력에 대한 지지를 재확인하였다.
ㅇ 양 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조속한 평화와 일상회복 필요성에 공감하였으며, 향후 우크라이나 재건 및 복구 관련해서 적극 협력해 나가기로 하였다.
□ 아울러, 박 장관은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에 대한 폴란드의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우리 정부가 글로벌 중추국가 구상 실현을 위해 발표한 인도-태평양 전략의 주요 내용을 소개하였다.
붙임 : 한-폴란드 외교장관회담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