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모태펀드 6,845억원 출자, 벤처펀드 1.4조원 조성
▷ 「모태펀드 2023년 2차 정시 출자」
- 중소벤처기업부 등 9개 부처가 6,845억원 모태펀드 출자를 통해 민간자금 유입을 촉진하여 1.4조원 규모의 벤처펀드 조성
- 초격차·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한 초격차펀드, 혁신·스타트업의 성장단계별 지원을 위한 창업초기펀드 및 스케일업·중견도약펀드 등 조성
- 일반세컨더리펀드, LP지분유동화펀드, 벤처세컨더리사모펀드도 조성하여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을 위한 중간회수시장 활성화를 유도
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교육부(부총리겸 장관 이주호),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이종호),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보균), 보건복지부(장관 조규홍), 환경부(장관 한화진), 고용노동부(장관 이정식), 국토교통부(장관 원희룡), 해양수산부(장관 조승환), 한국벤처투자(대표 유웅환)와 함께 3월 8일(수) 「모태펀드 2023년 2차 정시 출자공고」를 통해 약 0.7조원을 출자하여 1.4조원 규모의 벤처펀드를 조성할 예정이라 밝혔다.
중소벤처기업부는 올해 1월 1,835억원 규모의 1차 정시출자를 공고하여 선정심사를 진행 중에 있다. 이어 2개월만에 2차 정시 출자공고를 신속하게 추진하여 최근 경색된 벤처투자시장의 민간자금 유입을 촉진하고자 한다.
이번 2차 정시를 통해 중소벤처기업부는 1조원 이상의 펀드를 조성할 목적으로 약 0.5조원을 출자한다.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보건복지부 등 8개 부처 등은 각 소관 부처별로 집중 지원하고자 하는 신산업 또는 특정 분야의 펀드를 0.3조원 수준으로 조성하기 위해 약 0.2조원을 출자한다.
이번 2차 정시 출자사업의 주요 특징, 소관부처별 출자규모는 다음과 같다.
① 독보적 기술력을 바탕으로 글로벌 신산업 시장을 선도하는 초격차·딥테크 스타트업 육성을 위해 0.2조원 규모의 초격차펀드를 신규 조성한다.
② 혁신 스타트업이 초기 창업부터 스케일업 단계를 거쳐 유니콘기업으로 성장하도록 창업초기펀드, 스케일업·중견도약펀드를 0.3조원 규모로 조성한다.
③ 벤처투자시장의 '투자-회수-재투자' 선순환을 위해 일반세컨더리펀드, LP지분유동화펀드 등 0.5조원 규모의 중간회수목적펀드를 조성한다.
④우주, 미래환경, 국토교통산업, 해양 신산업, 사회서비스, 관광·스포츠 산업, 대학창업, 사회적기업 등 특정 분야 집중지원 펀드를 0.3조원 조성한다.
<중소벤처기업부 출자 분야>
중소벤처기업부는 초격차, 창업초기, 스케일업·중견도약, 일반세컨더리, LP지분유동화, 벤처세컨더리 사모펀드 외에 지역혁신, 글로벌, 지역엔젤 등 총 9개 분야에 4,805억원을 출자하여 총 1조원 이상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출자분야별 세부 내용은 다음과 같다.
올해 처음 출자하는 '초격차펀드'를 0.2조원 규모로 조성하여 초격차 10대 분야* 및 딥테크 관련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투자를 지원한다.
* 바이오·헬스, 미래 모빌리티, 친환경·에너지, 로봇, 사이버보안·네트워크, 시스템반도체, 빅데이터·AI, 우주항공·해양, 차세대원전, 양자기술
혁신 벤처·스타트업의 성장 단계별 투자 지원을 위해 '창업초기펀드'와 '스케일업·중견도약펀드'를 각각 1,500억원, 1,150억원을 조성한다.
중간회수시장 활성화 차원에서 피투자기업의 기존 구주(舊株)를 인수하는 '일반세컨더리펀드'는 3,000억원을, 기존 벤처펀드의 출자자(LP) 지분을 인수하는 'LP지분유동화펀드'는 400억원 규모로 조성한다. 또한, 사모펀드시장 연계를 통해 벤처펀드의 중간회수를 돕는 '벤처세컨더리 사모펀드'도 올해 처음으로 출자하여 1,500억원 규모로 조성할 예정이다.
지역 벤처·스타트업의 투자 활성화에도 힘쓰고자 지자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조성하는 '지역혁신 모펀드'에 1차 정시 330억원 출자에 이어 357억원을 추가로 출자한다. 아울러, 초기 지역기업의 엔젤투자 활성화 차원에서 올해 처음으로 '지역엔젤 모펀드'에 200억원을 출자한다.
이밖에도, 국내 기업의 해외 진출과 해외 자본 유치를 지원하고자 1차 정시에 235억원을 출자한 '글로벌 모펀드'에도 648억원을 추가로 출자한다.
한편, 앞서 언급된 '지역혁신, 지역엔젤, 글로벌 모펀드'의 자펀드 공고 및 '벤처세컨더리 사모펀드' 공고는 추후 별도로 할 계획이다.
특히, 이번 2차 정시 출자 분야 중 '초격차펀드'와 '창업초기펀드' 2개 분야는 신생 또는 중소형 VC 전용 루키리그*를 통해 각각 400억원씩 출자한다.
* 신생 또는 중소형 벤처캐피탈(등록 3년 이내 및 총 운용자산 500억원 미만을 모두 충족)을 대상으로 제한 경쟁하는 모태펀드 출자 분야
또한, '스케일업·중견도약펀드'와 '일반세컨더리펀드' 2개 분야는 정책 출자비율을 달리 정한 중소형 및 대형 출자 유형으로 구분하여 출자한다. 민간 출자 모집이 대형 VC에 비해 상대적으로 어려운 중소형 VC들은 정책 출자비율이 높은 중소형 유형에 참여할 경우, 민간 출자 모집이 용이할 수 있다.
※ 정책출자 비율(%) : (스케일업·중견도약) 대형 40, 중소형 50 /(일반세컨더리) 대형 20, 중소형 30
<타부처 출자 분야>
이번 2차 정시 출자는 문화체육관광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환경부, 국토교통부, 해양수산부, 보건복지부, 교육부, 고용노동부 등 8개 부처가 총 2,040억원을 출자하여 약 0.3조원 이상 벤처펀드를 조성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총 675억원을 출자하여 중저예산 한국영화 투자펀드 400억원 (영화진흥위원회 영화발전기금 출자), 스포츠 산업 관련 펀드 250억원, 관광기업 지원 펀드 430억원 등 총 1,080억원 규모를 조성한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총 360억원을 출자하여 메타버스 기술기반 기업 투자펀드 400억원, 국가 연구개발(R&D) 성과사업인 공공기술사업화 펀드 100억원, 우주·항공 관련 뉴스페이스 펀드 100억원 등 총 600억원 규모를 조성한다.
특히, 뉴스페이스 분야는 우주산업 및 연관 산업 기업에 투자하는 펀드로 올해 최초 모태펀드에 출자하여 미래 우주분야 국가 경쟁력 확보와 민간 중심 우주산업 활성화에 힘쓸 계획이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및 녹색성장에 기여하는 산업을 지원하는 미래환경산업 투자펀드에 총 500억원을 출자하여 그간 환경분야에서 출자한 펀드 중 최대인 715억원 규모의 펀드를 조성한다.
그 밖에 국토교통부는 국토교통산업 전용펀드 250억원, 해양수산부는 해양신산업 전용펀드 186억원, 보건복지부는 사회서비스 투자펀드 140억원, 교육부는 학생 및 교원 창업기업 등에 중점 투자하는 대학창업 전용펀드 100억원, 고용노동부는 사회적기업 전용펀드 70억원 규모로 각각 조성한다.
한편, 지난 11월 4일 비상경제장관회의를 통해 발표한 「역동적 벤처투자 생태계 조성 방안」의 주요 내용인 벤처투자 촉진 인센티브는 1차 정시에 이어 이번 2차 정시 출자사업에도 적용된다.
신속한 투자 집행으로 투자 목표율을 달성한 운용사에게 관리보수 추가 지급, 성과보수 우대 지급, 모태펀드 출자사업 선정 시 가점부여 등의 인센티브를 제공하고, 펀드결성 초기부터 많이 투자할수록 관리보수를 많이 받을 수 있는 구조로 관리보수 지급기준도 개선한다.
이번 공고에 대한 중소벤처기업부 소관 출자 분야의 제안서는 4월 10일(월) 10:00부터 4월 17일(월) 14:00까지, 그 외 타부처 소관 출자 분야의 경우는 4월 3일(월) 10:00부터 4월 7일(금) 14:00까지 온라인(http://install.kvic.or.kr)으로 접수한다.
1차 심의(서류 심사 및 현장 실사)와 2차 심의(운용사 제안서 PT)를 거쳐 6월 중에 운용사를 최종 선정할 예정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