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정부,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1,850만불 기여 계획 발표
□ 우리 정부는 2.27(월) 스위스 제네바에서 개최된 「예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한 고위급 공약 회의*」에서 올해 약 1,850만불 규모의 인도적 지원을 시행할 계획임을 발표하였습니다.
* 영문명: High-level Pledging Event for the Humanitarian Crisis in Yemen
※ 동 회의는 2017년 이래 매해 개최되었으며, 이번 회의는 스위스 정부, 스웨덴 정부, 유엔이 공동으로 주최
- Antonio Guterres 유엔사무총장, Ignazio Cassis 스위스 외교장관, Johan Forssell 스웨덴 국제개발통상장관, Martin Griffiths 유엔 사무차장 겸 긴급구호조정관 등 참석(우리측 윤성덕 주제네바대사 참석)
ㅇ 회의 참석자들은 작년 정부군과 후티 반군간의 6개월 휴전으로 예멘 내 위기 상황이 일부 완화되었다고 평가하면서도, 국제사회의 인도적 지원이 지속되어야 한다는 데 공감하면서 이를 위한 국제사회의 지지와 기여를 재확인
※ 유엔 인도지원조정실(OCHA)에 따르면 금년 예멘 인구 약 2,160만명(총 인구의 약 65%)에 대해 인도적 지원이 필요하며,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총 43억불 가량이 필요한 상황
ㅇ 올해 우리 정부의 지원은 예멘의 식량난 해소, 취약 계층 지원 등을 위해 제공될 예정이며, 2018년부터 매년 예멘에 대해 지원해오고 있는 우리 쌀 지원 사업도 포함
※ 총 31개국 약 12억불 공약(공약액 기준, 우리는 12위)
※ 우리 농림축산식품부는 2018.1월 식량원조협약[Food Assistance Convention]에 가입한 이래 유엔세계식량계획[WFP]을 통해 매년 쌀 5만톤을 예멘을 포함한 4~6개 식량위기국에 지원중
□ 윤성덕 주제네바대사는 장기화된 예멘 내전으로 인한 인도적 위기를 근본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협상에 의한 평화적인 합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하였으며, 참석자들은 위기 상황 속에서 안전하고 신속하며 방해받지 않는 인도적 접근이 보장되어야 한다는 데 대해 공감하였습니다.
□ 우리 정부는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계속되는 인도적 위기로 고통 받고있는 국가와 국민들을 지원하는 한편, 인도적 지원-개발협력-평화간 연계를 강화시키는 국제사회의 노력에도 적극 동참해 나갈 예정입니다.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