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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달청]공공건설 BIM 설계 활용 효과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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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건설 BIM 설계 활용 효과 높인다
BIM 지침 개정… 사업별 설계 수준 차별화, 빛환경 설계 의무화
설계 부담을 완화하고 건축물 실사용자의 생활 환경 향상 유도


□ 조달청(청장 이종욱)이 국내 건설정보모델(BIM*)시장 실정에 맞도록 '시설사업 BIM 적용 지침서'를 개정, 내년부터 조달청 맞춤형서비스** 사업에 적용한다.
   * BIM(Building Information Modeling) : 자재·제원 정보 등 공사정보를 포함한 3차원 입체 모델로 건설 전 단계에서 디지털화된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기술
   ** 시설분야 전문 인력이 없거나 시설공사 수행 경험이 없어 사업추진에 어려움이 있는 기관을 대상으로 건설사업 전체 또는 일부를 대행하는 서비스


□ 이번 설계 지침서 개정은 효과적인 BIM 설계관리 기법을 통해 실사용자의 생활환경을 향상시키고 설계 부담을 완화하는데 초점을 맞췄다.
 ○ 앞으로는 건축물의 모든 부재가 아닌 발주청이 지정한 건축물의 중요 부위나 부재 등 설계 중점사항에 대해 설계 수준을 높이고, 그 밖에 중요도가 낮은 부위는 상세수준을 낮춰 BIM 설계 효과를 최대한 끌어올릴 수 있게 했다.
 ○  BIM 설계 효과가 높은 일조, 일영 등 빛환경 설계는 의무화하여 적절한 건물 외부 창호 계획으로 적정한 일조시간을 확보하여 입주 후 실사용자의 생활만족도를 보다 향상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 이번 개정을 통해 설계단계에서 활용성이 낮거나 현재 국내 BIM시장 여건에 맞지 않아 업체에 과도한 부담으로 작용하는 지침내용은 완화했다.
  - 건물규모, 디자인이 확정되기 전 정확한 물량 산출이 곤란한 계획설계 단계의 건축 수량데이터는 도서제출 대상에서 제외했다.
  - 기계 BIM 설계범위를 건축물에 들어가는 모든 배관에서 설치 공간이나 시공간섭 검토에 필요한 중요 배관으로 축소하여 설계사 비용 부담을 줄이고 설계를 효율화했다.


□ 조달청은 BIM 중장기 계획에 따라 '10년 '시설사업 BIM 적용 지침서'를 제정하고, 이후 단계적으로 적용대상을 확대하면서 공공 분야의 BIM 확산을 선도해왔다.
 ○ '11년 500억 이상 턴키 공사를 시작으로 '16년 200억 이상, '21년이후에는 100억 이상 모든 맞춤형서비스 사업에 BIM을 전면 도입하여 최근 5년 간 2조원 상당 사업에서 약 2.7%(527억)의 품질 개선 효과를 거뒀다.


□ 강성민 시설사업국장은 "최신 BIM 설계기술을 반영하고, 시장 여건, 설계 활용 정도를 고려하여 불필요한 설계는 과감히 걷어내 보다 효율적인 설계환경을 구축했다." 면서,
 ○ "앞으로도 건설산업의 디지털화를 촉진하고 건설 자동화를 통한 생산성 향상을 위해 시장에서 BIM이 효과적으로 작동할 수 있도록 지속 개선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문의: 시설사업기획과 김성우 사무관(042-724-7424)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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