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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미래차 전환, 정부와 기업이 함께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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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벤처기업부(장관 이영)는 21일 천안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에서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는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전환 현황과 구조혁신 지원정책 성과를 점검하고,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의 현장 애로사항 청취 및 지원정책을 논의하기 위해 마련됐다.
 
< 자동차 부품기업 간담회 개요 >
‣ (목적) 자동차 부품기업의 미래차 경쟁력 강화를 위한 현장 의견수렴
 
‣ (일시/장소) 12월 21일(수),15:00~16:30/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충청연수원(천안)
 
‣ (참석자)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김우중 지역기업정책관,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김문환 본부장, 한국자동차연구원 오미혜 강소특구캠퍼스장, 한국자동차산업협동조합 노현승 실장, 자동차 부품기업 등
 
중소벤처기업부 조주현 차관은 모두발언에서 “자동차 산업은 우리나라 경제를 이끄는 핵심산업으로 미래차로의 전환은 앞으로 우리나라 산업 경쟁력을 좌우할 정부와 기업이 함께 대응해야 할 중점과제”라고 강조했다.
 
한국자동차연구원 오미혜 박사는 미래차 산업 현황 및 주요 이슈에 대한 발표에서 향후 친환경 자동차, 자율주행자동차, 미래차 서비스 산업의 확대를 예측하면서, 중소기업 혁신기술의 시장 확장성과 미래차 분야 신사업 발굴 등이 미래차 산업의 성장을 좌우할 핵심요소라고 언급했다.
 
이후 구조혁신 지원정책 소개와 지원사례 등 지원성과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정부는 중소기업의 미래 유망산업으로 사업전환을 촉진하기 위해 올해 초(‘22.2) 사업전환과 노동전환, 디지털전환을 통합 지원하는 구조혁신 지원센터(전국 10개소)를 신설했다.
 
구조혁신 지원센터를 통해서 현재(12.5)까지 590개사(1,128건*)가 미래차, 인공지능(AI)·디지털플랫폼, 친환경소재 등 신사업으로의 구조혁신 상담(컨설팅)(사업·노동·디지털 전환 계획 수립)을 지원받았다.
 
* 구조혁신 상담(컨설팅): 사업전환 상담(컨설팅) 424건, 노동전환 상담(컨설팅) 501건, 디지털전환 상담(컨설팅) 203건
 
이에, 작년 114개사였던 사업전환계획 승인기업이 올해 305건*으로 대폭 증가했다.
 
* 사업전환계획 승인기업(개사): (‘19) 100 → (‘20) 226→ (‘21) 114 → (‘22) 305
 
< 구조혁신 지원체계 및 지원내용 >
‣ (지원체계) 사업·노동·디지털 전환 전주기 지원 ‘①수요발굴-②진단·상담(컨설팅)-③자금·직무전환교육 등 후속지원 연계-④사후관리’
‣ 상세 지원내용
- (기업진단) 기업 현황 및 전환 역량 진단(자가진단+전문가진단)
- (상담(컨설팅)) 사업·노동·디지털 전환 추진전략 및 분야별 상세 전환계획 수립 지원
구분 상담(컨설팅) 세부내용
사업전환 ? 전환업종 환경분석, 전환 전략, 사업(비즈니스) 모형(모델) 설계,
재무·투자·기술·판로 등 구체적인 실행 계획 수립
노동전환 ? 사업전환에 따른 조직운영 전략 및 재설계, 직무전환(인력재배치)·전문인력확보·교육 등 구체적 실행 계획 수립, 노사관계 지원 등
디지털
전환
? 사업(비즈니스)모형(모델) 개발, 디지털화 수준별(제조·생산, 물류, 업무단계(프로세스), 마케팅·상표(브랜드), 고객서비스) 전략 및 전환 계획 수립 등
미래차 분야 구조혁신 지원기업의 주요 사례를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보유 기술을 활용한 신시장 개척
 
자동차용 볼트, 너트 등을 제조하는 에이사(A社)는 경쟁 심화로 수익성이 악화되면서 신사업 전환을 모색했다.
 
에이사(A社)는 기존제품의 개발기술과 공정이 전기차 2차전지 전극 조립부품(전극캡)과 유사한 것에 착안해 전기차 전환을 목표로 지난 5월 구조혁신 지원을 신청(6월 사업전환계획 승인)했다.
 
에이사(A社)는 전극 부품의 두께를 얇고 균일하게 유지하는 기술을 개발해 전환업종에서만 올해(‘22) 25억원 가량의 매출이 예상*되며, 내년(‘23)부터 전극 부품을 본격 생산해 협력사를 통해 테슬라에 납품할 예정이다.
 
* (매출) ’21년 총 39억원 → ‘22년 전환업종만 25억원, 총 48억원 예상
(고용) ’21년 13명 → 현(現) 17명(전환업종 신규채용 4명, 직무전환 3명)
 
대규모 투자로 선제적 신사업 진출
 
자동차 변속기 및 엔진 부품을 제조하는 비사(B社)는 대규모 투자를 통해 신속히 생산설비를 구축, 전기차 시장에 진출한 사례다.
 
비사(B社)는 미래차 시장이 확대되는 추세에 따라 전기차 고전압 정션박스 커버* 개발에 착수, 올해 초(2월) 사업전환계획을 승인받아 대규모 시설투자(약 130억원)를 진행했다.
 
발빠른 대응 덕분에 신속히 미래차로 전환한 비사(B社)는 올 8월부터 국내 완성차 업체에 전기차 부품을 납품 중에 있다.
 
* (정션박스) 전기차 배터리에서 출력된 고압 직류(DC)전류를 구동모터용 저압 교류(AC)전류로 변환시키는 장치
* (매출) ’21년 총 473억원 → ‘22년 총 510억원 예상(전환업종 13억원)
(고용) ’21년 144명 → 현(現) 154명(전환업종 신규채용 8명, 직무전환 6명)
 
대기업 협력을 통한 기술력 확보
 
자동차 엔진 피스톤 링을 제조하는 씨사(C社)는 정밀가공 기술과 설계 역량으로 지난 3년간 꾸준히 매출이 증가해왔다.
 
하지만 성장세에 한계를 느낀 씨사(C社)는 전기차로의 사업전환을 위해 지난 4월 구조혁신 지원을 신청(6월 사업전환계획 승인)했다.
 
씨사(C社)는 대기업과 2차전지 배터리 검사 장비 공동개발에 성공하면서 신사업 전환을 위한 기술력을 확보했고, 내년(‘23)부터 본격적으로 대기업에 검사 장비를 납품할 계획이다.
 
* (매출) ’21년 총 45억원 → ‘22년 총 50억원 예상(전환업종 2억원)
(고용) ’21년 22명 → 현(現) 24명(전환업종 신규채용 2명, 직무전환 2명)
이어서 자동차 부품기업 등과 자유 토론이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애로사항 및 정부 지원이 필요한 분야 등을 논의했다.
 
끝으로 조주현 차관은 “미래차 전환 과정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자동차 부품기업들의 적극적인 전환 의지와 참여”라며,
 
“간담회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미래차 전환을 가로막는 장애물들을 제거하고,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지원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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