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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무조정실][보도자료] 한덕수 국무총리 BIE 총회 참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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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덕수 국무총리,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 참석 계기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활동 전개


- 유럽, 아프리카 등 핵심 전략 지역 BIE 대표들과 간담회 개최 -

- 세르비아 신정부 총리 면담을 통해 공급망·첨단산업 파트너십 논의 -


□ 한덕수 국무총리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성공을 위한 지지 교섭 활동의 일환으로 11.28(월)-29(화) 간 프랑스 파리를 방문했다.


ㅇ 한 총리는 11.29(화) 오전 제171차 국제박람회기구(BIE) 총회에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프리젠테이션을 발표한 데 이어, 동 계기 내년 말 BIE 총회에서 2030 세계박람회 개최지를 직접 투표하는 파리 주재 각국의 BIE 대표들을 대상으로 세 차례 간담회를 실시했다.


□ 한 총리는 11.28(월) 오후 프랑스 파리에 도착한 즉시 다른 연사들과 함께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 프레젠테이션 리허설을 통해 성공적인 발표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당일 저녁 최태원 유치위원장과 공동으로 파리 주재 각 대륙별 주요 BIE 대표*들과 3시간에 걸친 만찬 간담회를 주최하여 부산 유치에 대한 우리 정부의 강력한 의지와 역량을 피력했다.


※ 참석국 : 말리, 브라질, 아이티, 중앙아프리카공화국, 파라과이, 페루


ㅇ 한 총리는 2007년 여수 세계박람회에 이어 또다시 총리로서 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하면서, 부산세계박람회는 인류가 당면한 기후변화, 디지털, 불평등 등 도전과제에 대한 해결책을 논의하는 열린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ㅇ 최태원 대한상의 회장 겸 민간공동위원장도 든든하게 유치교섭의 한 축을 맡고 있으며, 글로벌 첨단기술을 선도하고 있는 우리 민간 기업들이 한마음이 되어 민관 합동으로 유치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고 했다.


ㅇ 만찬 간담회에 참석한 말리, 브라질, 아이티, 중아공, 파라과이, 페루 등 BIE 대표들은 한국의 경제·문화 등에 대해서도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누었고, 한국 음악가의 우리 가곡 공연을 함께 관람하며 우리 문화에 대한 높은 관심과 애정을 보여주기도 했다.


□ 한 총리는 다음 날인 11.29(화) 오전 팔레 데 콩그레(Palais des Congres)에서 2030 세계박람회 경쟁국 프리젠테이션 발표를 마친 직후 유럽 지역 BIE 대표들과 오찬 간담회를 개최했다.


※ 참석국 : 슬로베니아, 에스토니아, 폴란드, 크로아티아, 헝가리


ㅇ 한 총리는 한국과 유럽은 민주주의·인권·법치 등 가치를 공유하고 있고, 최근에는 반도체·전기차·배터리 등 4차 산업혁명 분야 협력도 활발하여 글로벌 도전과제 극복의 ‘대전환’을 함께 만들어 나갈 최적의 파트너라고 강조하면서 유럽 국가들의 지지를 당부했다.


ㅇ 한 총리는 유럽권 국가들이 박람회 지지국 결정에 있어 자국 산업계 입장을 중시한다는 점을 고려하여, 한국은 정부와 민간이 한 팀으로서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하면서 부산세계박람회는 한국과 유럽의 경제협력을 한차원 도약시키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했다.


□ 한 총리는 뒤이어 아프리카 지역 BIE 대표들과 차담회를 가지고, 부산 박람회에 참여하는 개도국에 대한 지원사항을 설명하는 한편, 박람회 주제 및 부제의 지속 가능한 구현을 위한 글로벌 협력 프로그램인 「부산 이니셔티브」를 통해 기후변화 대응, 디지털전환, 교육, 보건 등 국가별 수요를 고려한 맞춤형 협력사업을 추진해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


※ 참석국 : 모리셔스, 모잠비크, 케냐, 콩고민주공화국, 탄자니아, 부룬디, 부르키나파소, 중앙아프리카공화국


ㅇ 아울러, 부산박람회는 일회성 행사에 그치지 않고 중장기적으로 지속 가능한 한-아프리카 협력을 구축하는 플랫폼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 이번 차담회는 윤석열 대통령 주재 ‘아프리카의 밤(11.23.)’, 올해 다수의 아프리카 정상 방한 접수 등 우리 정부의 對아프리카 친선 우호 강화 정책의 연장선상에 있는 것으로, 한 총리는 파리 일정을 마치고 저녁에 아프리카를 향해 출국, 모잠비크와 가나를 연이어 방문할 예정이다.


※ 11.23(수) 주한아프리카대사(비상주대사 포함) 전체를 초청, 우리 정부의 대아프리카 정책을 소개하고, 2030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홍보 등도 실시


※ 중앙아프리카공화국 대통령(5.11.), 나이지리아 대통령(10.26.), 탄자니아 총리(10.27.), 케냐 대통령(11.23.) 등 다수의 정상급 아프리카 인사 방한 접수


□ 각국의 간담회 참석자들은 한 총리가 두 차례나 연이어서 파리를 방문하여 프리젠테이션을 직접 발표하고 지지 교섭 활동을 전개하는 것에 깊은 인상을 받았다고 언급하고, 한 총리의 프리젠테이션과 간담회를 통해서 2030 부산세계박람회의 당위성과 타 박람회와의 차별성을 깊이 있게 이해하게 되었다고 하면서 앞으로도 한국 정부와 긴밀한 소통과 협력을 지속해나갈 것이라고 했다.


※ 한 총리는 국내에서도 유럽(7.15), 아프리카(8.11), 아주(9.23) 지역의 주한 대사단을 관저에 초청하여 간담회를 개최한바 있으며, 지난 6월 제170차 BIE 총회 참석차 파리 방문 시에도 중앙아시아 지역 BIE 대표들과 간담회를 개최


ㅇ 한 총리가 간담회를 실시한 유럽과 아프리카는 각각 48개국, 45개국의 BIE 회원국이 포함되어 있어 170개 BIE 회원국의 60% 이상을 차지하는 핵심 전략 지역에 해당한다.


□ 아울러, 한 총리는 11.29(화) 오후 아나 브르나비치(Ana Brnabi?) 세르비아 총리를 면담하고 부산에 대한 관심과 지지를 요청하는 한편, 한-세르비아 양국관계, 실질협력 및 주요 국제현안 등에 대해서도 의견을 교환했다.


ㅇ 한 총리는 글로벌 정치경제 불확실성이 증대되는 가운데 양국의 에너지, 식량안보 등 분야 협력 필요성이 증대되고 있다고 하고, 부산박람회는 이러한 협력이 더욱 구체화되는 분수령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ㅇ 브르나비치 총리는 한국은 세르비아의 매우 중요한 파트너 국가 중 하나라고 하면서 특히 한국 기업을 적극적으로 유치하고 싶다는 의향을 언급하는 한편, 우리의 ‘담대한 구상’ 등 대북 정책에 대해서도 굳건한지지 의사를 표명했다.


ㅇ 양국 총리는 양국 간 교역 및 경제협력이 향후 확대될 여지가 크다는 데에 공감대를 형성하고, 한국은 인공지능(AI), 클라우드 등 분야에서 선도적 기술력을 보유한바 동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ㅇ 세르비아 신정부 총리로 재임(10.26)하게 된 브르나비치 총리와의 면담은 올해 출범한 양국 신정부 간 네트워크를 강화한 것으로 평가된다.


□ 한 총리는 파리에서의 프리젠테이션 발표, 주요 정부인사 접촉 등을 통해 내년 초 BIE 사무국의 현지실사를 앞두고 우리 정부의 개최 의지와 역량, 부산 박람회의 목표와 비전, 국제사회에 대한 기여와 당위성 등을 강조했으며, 이를 통해 각 BIE 회원국들의 부산세계박람회에 대한 이해도가 제고되고 우호적 국제 여론이 확대된 것으로 평가된다.


ㅇ 전체 170개 BIE 회원국 중에서 아직 100개국 이상이 지지국에 대한 공식 입장을 정하지 않은 가운데, 정부는 내년 말 최종 투표까지 상반기 현장실사 등 유치 준비와 교섭 활동에 더욱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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