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청]질병관리청장,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대표와 양자면담 (11.25.금)
질병관리청장, 세계식량농업기구(FAO)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대표와 양자면담
- 인수공통감염병 원헬스 대응역량강화 및 조류인플루엔자 등 현안대응 협조 -
□ 질병관리청(청장 백경란)은 11월 25일(금), 백경란 질병관리청장과 카첸 웡싸타폰차이 세계식량농업기구(이하 FAO)* 엑타드(ECTAD)**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대표 간의 양자면담을 가졌다고 밝혔다.
* 세계식량농업기구(FAO, Food and Agriculture Organization of the United Nations) : UN 소속 국제기구로 인류의 영양상태 및 생활수준 향상, 세계 식량안보, 농촌개발 및 가축방역(인수공통감염병 원헬스 등) 수행
** 엑타드(ECTAD, Emergency Centre for Transboundary Animal Diseases) : FAO 소속으로 동물보건 향상 및 수의조직 역략강화를 지원하며 원헬스 관련 핵심 역할을 수행
○ FAO가 질병관리청을 방문하여 양자면담을 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 이번 면담에서는 인수공통 감염병에 대한 원헬스 기반 대응역량 강화 및 조류 인플루엔자 대응 강화방안에 대한 논의가 진행되었다.
□ 최근 질병관리청은 포스트 코로나19 이후 새롭게 발생할 수 있는 신종 감염병에 대비하기 위해 인수공통감염병에 대한 원헬스적 접근을 강조하면서, 다양한 부처 및 기관과 협력을 하고 있다.
○ 또한 원헬스 포럼(2회) 뿐만 아니라,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MOU, 2022.7.13.) 및 대한수의사회와 공식면담(2022.10.25.) 등을 통해 협력체계를 구축해 나가고 있다.
○ 이번 FAO의 질병관리청 방문은 원헬스적 협력의 일환으로, 지난 9월 1일에 범부처(질병관리청, 농림축산검역본부, 야생동물질병관리원) 원헬스팀이 태국 FAO 지역대표부를 방문한 이후, 이에 대한 화답으로 이루어졌다.
□ 질병관리청은 이번 양자면담에서 2023년 원헬스 관련 사업으로 추진하는 원헬스 교양강좌 콘텐츠 개발, 범부처 모의훈련 운영, 원헬스 정책포럼 등에 FAO의 적극적인 참여와 관심을 요청했다.
○ 세부적으로 질병관리청에서 추진하는 2023년도 범부처·지자체 실무자 조류 인플루엔자(AI) 모의훈련 시 FAO 전문가(3명)가 참여하여, JRA(합동위험평가)를 활용한 훈련을 실시하는 것을 합의하였고,
* 2022년 원헬스 리더십 교육의 후속과정으로 범부처 공동 모의훈련 추진. (1차) FAO 전문가 참여, 합동위험평가 훈련, (2차) 기관 간 시스템 연계를 통한 공동대응 모의훈련 실시로 협력체계 강화
○ 보건분야 전공자(의학, 수의학, 간호학) 대상 원헬스 교양과목 콘텐츠 개발 및 강좌개설 추진 관련, 농림축산분야 강의 지원 및 콘텐츠 개발 자문을 논의하였다.
* ’23년 보건분야 전공자 대상 교양과목 강좌개설 및 일반인 대상 교육콘텐츠 개발 추진
○ 또한, 원헬스 정책포럼, 관계부처 학술교류 세미나 등에 FAO 전문가 참여 및 고병원성 AI 발생 시 인체감염증 예방전략 자문을 협의하였다.
□ FAO 아시아태평양 지역 부대표는 질병청 방문에 앞서 “그간 사스, 메르스, 코로나19 등 신종 감염병을 겪으며 부처 및 분야 간 협력뿐만 아니라 국가 간 협력이 중요하므로,”
○ “질병관리청-FAO 아시아 태평양 지역 원헬스 협업은 여러 국가들에게 좋은 모델이 될 수 있을 것”이라고 평가하였다.
○ 또한 “이번 코로나19를 겪으며 사람-동물-환경 모두의 건강은 하나라는 인식 아래, 원헬스 관련 국제기구*들과 해결해야 할 과제 및 협력사항들이 많다”며,
* 세계보건기구(WHO), 유엔 식량농업기구(FAO), 세계동물보건기구(WOAH), 유엔환경계획(UNEP)
- “앞으로도 아시아태평양지역 국가들과 원헬스 협력 강화를 위해 국제협력 공조체계를 더욱 굳건히 하자”고 제안했다.
□ 백경란 질병관리청장은 “그간 개념(Concept)으로만 존재하는 원헬스 접근법을 우리나라에서는 실천(action)의 영역으로 전환하기 위해 연구사업 추진과 정책을 구체화해 가고 있는데, 이러한 노력에 협력해 주신 것에 감사하다.”며,
○ “앞으로 국제기구들과 함께 공동 모의훈련, 국제 학술교류 참여 등 원헬스 분야에서 활동 영역을 확대할 수 있도록 협력방안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붙임> 1. FAO 아시아 태평양 지역 부대표 약력
2. 국제연합 식량농업기구(FAO) 개요
3. 4자 협력체의 인수공통감염병 관리전략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