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G20 보건장관, 국제보건 회복력 구축 논의
G20 보건장관, 국제보건 회복력 구축 논의
- 박민수 제2차관, 주요 20개국(G20) 보건장관회의 참석(인도네시아 발리) -
□ 박민수 보건복지부 제2차관은 10.27(목)~10.28(금), 이틀 간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열린 제7차 G20 보건장관회의에 참석하여 각국 대표와 함께 국제 보건 회복력 구축을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한다.
○ 이번 회의는 2022년 G20 의장국인 인도네시아 주최로 대면으로 개최되었으며, G20 회원국 및 초청국의 보건장관, 세계보건기구 등 국제기구 등이 참석하였다. <☞붙임 : 회의개요 참고>
□ 10.27일(목) 회의에서는 △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글로벌 보건 회복력 구축, △국경 관련 프로토콜의 조화, △글로벌 생산 및 연구 허브 확장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 박민수 제2차관은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 예방·대비·대응을 위한 금융중개기금(FIF)* 설립 등 그간 G20 회의를 통한 국제적 보건 체계 강화 성과를 강조하고,
* 국가, 지역 및 글로벌 수준에서 팬데믹 예방, 대비, 대응 역량 강화를 위한 재원 마련 필요성이 대두되어, G20 주도로 설립
○ 중·저소득국의 백신 생산역량을 높이기 위한 「세계보건기구(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허브」 구축, 미래 감염병 대응 비전을 공유한 「세계 바이오 서밋」 개최 등 국제적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한국의 노력을 공유하였다.
□ 10.28일(금) 회의에서는 G20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 채택과 함께, 향후 국제적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각국의 비전을 함께 논의한다.
○ 공동선언문에는 이번 회의를 통해 논의된 주요 의제인 국제적 보건 체계 강화에 대한 회원국 등의 미래 보건 협력 강화 의지를 담는다.
○ 박민수 제2차관은 이 자리에서 G20 보건장관회의 공동선언문이 감염병 세계 대유행(팬데믹)으로부터 인류 모두의 포용적이고 건강한 회복의 길을 제시해 줄 것이라고 언급하고,
- 한국 역시 국제 보건 체계 강화를 위한 국제 질서 구축에 기여하고, G20 기반 아래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등 보건의료 분야 투자와 혁신을 지속할 것이라 밝힐 예정이다.
○ 올해 G20 의장국 의장인 부디 G.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인도네시아 보건부 장관은 첫날 모두 발언에서 이번 회의가 회복력 있는 국제 보건 체계 구축을 위한 회원국, 초청국 및 국제기구 모두의 의지를 확인하는 소중한 자리임을 언급하고,
- 앞으로 다가올 수 있는 공중보건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함께 극복해 나가자고 강조하였다.
□ 아울러, 이번 회의 참석을 계기로, 한국과 인도네시아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개정·체결과 함께, 한국-호주 보건부 간 양자 면담을 비롯한 여러 국가 대표와의 만남으로, 최신 보건의료 분야 관심사를 공유하고 협력을 다지는 기회를 가졌다.
○ (한-인니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서명식) 10.27(목) 박민수 제2차관과 인도네시아 보건부 부디 G. 사디킨(Budi Gunadi Sadikin) 장관은 한-인니 보건의료협력 양해각서 개정본에 서명하였다.
- 본 개정안은 지난 2017년 11월 체결한 양해각서의 만료에 따른 갱신과 함께, 1·2차 의료, 보건 회복력 및 보건 재정 분야 등 협력 분야를 확장하는 내용이 포함되었다.
- 이 자리에서 양측은 본 체결이 양국 간의 보건의료 분야 교류·협력을 확대·심화하고, 보건의료 분야 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한-호주 양자 면담) 10.27(목) 박민수 제2차관과 호주 맬런디리 맥카시(Malarndirri McCarthy) 부장관이 만나 G20 우선 과제로 제시된 디지털 헬스, 금융중개기금(FIF) 등과 근거한 양자 협력 사항을 논의하였다.
- 박민수 제2차관은 바이오 및 디지털 헬스 분야에 있어 양국 관심사가 일치하며, 이 분야 양국의 강점을 활용한 정부 및 기업 차원의 협력을 이어나가자고 언급, 협력을 구체화할 수 있는 양해각서 체결을 제안하였다.
- 이에 맥카시 부장관은 G20 차원에서 논의된 우선 과제 추진을 위해서는 한국과 호주 양국 간 긴밀한 협력이 요구되며, 이런 차원에서 한국 측의 제안에 적극 동의하고 동 내용이 실무적으로 논의될 수 있도록 하겠다고 화답하였다
○ 아울러, 박민수 제2차관은 G20 회의 전후로 미국 안드레아 팜(Andrea Palm) 보건복지부 차관, 네덜란드 에른스트 카이퍼스(Emst Kuipers) 보건복지스포츠 부장관 등 주요 참석 국가 수석대표들을 만나,
- 올해 11월 말 서울에서 개최되는 글로벌 보건안보 구상(Global Health Security Agenda, GHSA) 장관급 회의에 초청하는 등 보건 안보 체계 강화를 위한 협력을 논의하였다.
○ (한-인도 양자 면담) 10.28(금) 박민수 제2차관과 인도 만수크 만다비야(Mansukh Mandaviya) 보건가족복지부 장관이 만나 향후 보건의료 협력 방향을 논의한다.
- 박민수 제2차관은 인도는 전통적으로 백신을 포함한 바이오 분야에 강점을 가진 국가로, 바이오헬스 분야 투자 및 혁신을 꾀하고자 하는 한국과의 협력이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으며,
- 이 같은 협력 분야를 양국 간 실무 채널을 통해 구체화해나가자고 언급할 예정이다.
□ 제3차 G20 보건장관회의는 인도가 의장국으로서 2023년 인도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붙임> G20 보건장관회의 개요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