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국민권익위, 청렴도평가 등 한국의 선진 반부패 정책 중남미 국가에 최초로 전수
보도 일시 | 2022. 10. 17.(월) 08:30 | 배포 일시 | 2022. 10. 17.(월) 08:30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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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당 부서 | 청렴연수원 교육운영과 | 책임자 | 과 장 최 원 (043-901-6141) |
담당자 | 사무관 윤소영 (043-901-6142) |
국민권익위, 청렴도평가 등 한국의 선진 반부패 정책 중남미 국가에 최초로 전수
- 한국 반부패 정책에 관심 높은 코스타리카·파라과이
정부 요청으로 반부패 교육과정 개설 -
□ 청렴도평가, 부패영향평가, 신고자 보호제도 등 한국의 우수한 반부패 정책을 코스타리카와 파라과이에 전수하기 위한 대면 연수과정이 개설됐다.
국민권익위원회(위원장 전현희, 이하 국민권익위) 소속 청렴연수원은 코스타리카 감찰원과 파라과이 감사원 소속 공무원 10명을 대상으로 17일부터 22일까지 반부패 연수과정을 운영한다.
□ 연수는 코스타리카와 파라과이 정부가 우리 외교부를 통해 반부패 우수사례 공유 및 자국 공무원의 반부패 역량 강화를 위한 협력을 요청함으로써 마련됐다. 이에 국민권익위는 한국과 코스타리카, 파라과이와의 수교 60주년을 계기로 이번 연수를 마련했다.
이번 교육과정은 중남미 국가를 대상으로 하는 첫 연수로, 한국어-스페인어를 순차 통역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연수단의 수석대표로는 호세 로뻬스 발토다노 코스타리카 감찰원 공직윤리국장(Public Ethics Office, Procurator General Director)과 아우구스토 파이바 파라과이 감사원 부원장(Deputy Comptroller General)이 참여한다.
□ 국민권익위는 양국 정부의 공통적인 교육수요를 반영해 청렴도평가, 부패영향평가, 신고자 보호제도, 청렴포털 시스템 등 한국의 주요 반부패 정책과 제도 중심으로 교육과정을 구성했다.
이번 연수는 그 중 ‘공공기관 종합청렴도 평가’에 중점을 두고 진행된다. 청렴도평가는 공공기관의 청렴 수준을 진단하고 취약요인의 개선을 유도하는 제도이다.
청렴도평가는 2012년에 유엔공공행정상 대상을 수상하는 등 국제적으로도 우수성을 인정받은 제도이다. 이 제도는 현재 인도네시아, 태국, 몽골 등 5개국에 전수돼 각국 공공부문의 청렴성과 투명성을 높이는 효과적인 부패 예방정책으로 정착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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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렴도 측정’ 2012년 유엔 공공행정상 ‘공공행정의 부패방지 및 척결 분야’ 대상 수상 |
태국 ‘청렴투명성평가’(ITA) 관련 기사(’20.6.22. 방콕포스트) * 한국의 제도를 참고하여 2014년 ITA를 개발하였다고 소개 |
인도네시아 2021년 공공기관 ‘청렴도조사’(SPI) 홍보 영상 |
□ 국민권익위 전현희 위원장은 “청렴도평가, 부패영향평가 등 한국의 반부패 제도가 코스타리카와 파라과이에 성공적으로 도입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유엔반부패협약에서 규정하고 있는 반부패 기술지원 의무를 성실히 이행하기 위해 아시아 지역 외에도 중남미를 비롯해 아프리카, 중동 지역까지 반부패 기술지원 활동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겠다.”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