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폐기물처리업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신규 발간
▷ 폐기물처리업에 대한 최신 오염물질 저감 및 에너지 관리 기법 제시
환경부 소속 국립환경과학원(원장 김동진)은 소각을 제외한 폐기물처리업 전 분야에 대한 '폐기물처리업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를 통합환경허가시스템 누리집(ieps.nier.go.kr)을 통해 9월 29일 공개한다.
* 오염물질을 효과적으로 제어할 수 있는 최신의 환경관리기법
국립환경과학원은 2016년 10월 폐기물 중간처분시설인 소각시설에 대한 기준서에 이어 이번에 소각시설 외 매립, 재활용, 음식물 등 폐기물처리업 전 분야의 시설 특성을 정리한 새 기준서를 마련했다.
이번 '폐기물처리업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는 2020년부터 2년 동안 사업장에 대한 기술현황조사와 기술작업반(TWG)에서 15회에 걸친 논의와 보완 과정을 거쳤고 중앙환경정책위원회*에 상정되어 8월 25일 심의 의결됐다.
* '환경정책기본법'에 따라 운영되는 법정 위원회로 환경정책을 심의하고 자문함
이번 기준서에는 공정(시설) 분류를 통해 시설별 특성을 반영하여 마련된 최적가용기법을 제시했다.
처리업 시설 전체에 공통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일반분야(16개)와 시설별 특성을 고려하여 폐기물관리(13개), 중간처분·재활용시설(17개), 최종처분(매립)분야(9개) 등으로 구분되어 총 55개의 최적가용기법으로 구성됐다.
또한, 국립환경과학원은 사업장에서 발생되는 오염물질의 배출 수준 파악과 허가기준 설정을 위한 최적가용기법 연계배출수준을 마련하고, 국내외 폐기물처리기술 조사를 통해 최적가용기법으로 반영될 수 있는 유망기법을 제시했다.
최적가용기법 연계배출수준은 가용자료 수, 대표성 등을 고려하여 음식물자원화시설, 재활용선별시설, 연료화시설, 하·폐수슬러지 처리시설 등 4개 시설에 대한 먼지항목*을 설정했다.
* 먼지항목 최적가용기법 연계배출수준: 2∼22mg/Sm3
아울러, 환경성과 경제성 등을 고려하여 가까운 미래에 최적가용기법이 될 수 있는 유망기법으로 통합반입관리시스템 운영 등 7개 기법*을 수록했다.
* ①통합반입관리시스템 운영, ②반입 관련 빅데이터 구축, ③봉타입 선별장치 적용, ④건조시설 완전밀폐 건조방식(사료화) 적용, ⑤음폐수 유기탄소원 활용, ⑥일체형 파쇄·선별 장치 적용, ⑦침출수매립시설 환원 정화
'폐기물처리업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는 통합환경허가시스템 누리집에서 누구나 열람하고, 해당 자료를 내려받을 수 있다.
또한, 통합환경허가시스템 누리집에는 폐기물처리업 이외 지금까지 발간된 모든 업종의 최적가용기법 기준서도 함께 공개됐다.
전태완 국립환경과학원 환경자원연구부장은 "이번 기준서에 폐기물반입부터 중간 및 최종 처리까지 폐기물처리 전과정을 조사하여 수록했다"라며, "우리나라의 폐기물 운영 및 관리 능력이 한 단계 나아가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1. 폐기물처리업 최적가용기법 기준서 개요.
2. 전문용어 설명.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