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6·25전쟁납북자기념관, 특별전시 「우리 할아버지 이야기」 개막식 개최

납북된 할아버지의 이야기를 들려주다
- 6·25전쟁납북자기념관, 특별전시 「우리 할아버지 이야기」 개막식 개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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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일부 「국립6·25전쟁납북자기념관」(이하, ‘기념관’)은 9월 10일(토) 오전 10시 30분 경기도 파주시 임진각에 위치한 기념관 1층 전시실에서 「우리 할아버지 이야기」 라는 주제로 특별전시 개막식을 개최합니다.

o 이번 개막식에는 김기웅 통일부 차관과 6.25전쟁납북인사가족협의회 이성의 이사 등 관계자들이 참석할 예정입니다.

□ 기념관 개관 후 다섯 번째 특별전시인 「우리 할아버지 이야기」 는 어린 손주가 납북된 할아버지의 일대기를 소개하는 형식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o △제1부 에서는 보통학교 학생인 유년기 △제2부 에서는 직업인으로서 청·장년기 △제3부 에서는 가정을 꾸려 살아가는 이야기 △제4부 에서는 할아버지의 납북 후 가족들의 슬픔과 그리움을 이야기합니다.

o 이번 전시는 51명의 납북자 가족들이 2019년부터 2021년까지 기증한 208점의 자료들로 구성되어 있으며 졸업증서, 일기장, 이력서, 월급명세서 등 전쟁이 일어나기 전 납북자가 살아온 일상의 기록과 흔적들이 담겨져 있습니다.

o 특히, 이번 전시에서는 AI 기술을 활용하여 납북자 가족들이 기증한 오래된 사진 속 납북자들의 얼굴을 살아 움직이는 영상으로 복원하였습니다. 관람객을 향해 미소 짓는 납북자의 모습은 헤어진 가족들에게 깊은 감동을 전달할 것입니다.

□ 이번 전시는 기념관 누리집(www.abductions625.go.kr)에서 가상현실 영상(VR)을 통해서도 관람이 가능합니다.

□ 앞으로도 기념관은 국민들에게 전시 납북 사건의 진실과 전쟁의 아픔을 알리고, 궁극적으로 평화와 통일의 가치를 확산해 나가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습니다.

※ 붙임 1. 특별전시 포스터
2. 전시실 사진 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