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혁신처](인재정보담당관) 한국교통안전공단 법무팀장에 첫 외부 전문가
□ 국토교통부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교통안전공단(이사장 권용복)의 개방형 직위인 법무팀장에 외부 전문가가 처음 임용됐다.
○ 인사혁신처(처장 김승호)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김범구(남, 53세) 전 변호사김범구법률사무소 대표 변호사를 공단 법무팀장에 임용한다고 10일 밝혔다.
□ 공단 내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정부헤드헌팅)을 활용해 임용한 두 번째 사례이자 개방형 직위인 법무팀장에 임용되는 첫 외부 전문가다.
○ 공단은 안전하고 지속가능한 미래 유동성(모빌리티) 시대를 열어갈 전문성을 갖춘 혁신적 인재를 영입하고자 법무팀장을 민간 전문가 전담직위로 지정하고 인사처의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을 활용했다고 설명했다.
□ 김범구 법무팀장은 법무 석사 취득 후 항공운항관리학 박사과정을 수료했으며, 대표 변호사로 항공, 물류 등 소송 대응과 법률 분쟁 상담 자문을 주로 수행해왔다.
○ 특히 한국무역보험공사, 한국무역협회 등 교통·물류·무역 관련 기관·단체에서 상담역(컨설턴트)으로 약 13년 이상 활동해왔다.
○ 「무역분쟁보감」 등 다수 저서를 출간했으며, 세종대 교양학부 겸임교수 등으로 항공안전법, 철도안전법 강의와 한국항공안전기술원 자문, 한국철도사고조사관협회 이사 등 활발한 대외활동을 이어왔다.
□ 공단에서는 공단 정관, 제규정 제·개정 및 관리계획 수립, 공단 관련 소송, 행정심판, 진정 운영, 공단 법률 고문변호사 관리 등 법무팀 업무를 총괄하게 된다.
○ 김 팀장은 "항공, 물류 등 관련 분야에서의 경험과 전문성을 살려 공단에 신설된 법무팀의 업무체계를 정립하고 각종 교통안전사업에 필요한 법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김윤우 인재정보담당관은 "교통·물류·무역 분야에 정통하고 법률 자문 경험이 풍부한 법조인을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으로 발굴, 영입하게 됐다"며 "육상, 항공, 철도 등 교통 전 분야의 안전하고도 편리한 환경 조성을 지원하는 법무팀을 운영해 나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 한편, 정부 민간인재 영입 지원은 공직 경쟁력 강화를 위해 각 부처 및 기관 요청에 따라 민간 우수 인재를 인사처가 직접 조사, 추천하는 맞춤형 인재 발굴 서비스다.
○ 지난 2015년 제도 도입 이후 총 97명의 민간 전문가가 임용됐으며, 2022년에는 현재까지 총 16명의 민간인재가 임용됐다.
○ 앞으로도 정부혁신과 적극행정을 이끌어갈 우수 민간인재를 발굴·영입하기 위한 제도 활성화에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