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복지부]대한민국,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메카로 시동을 걸다.
대한민국,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메카로 시동을 걸다.
- 제1차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운영위원회 개최 -
- 공동 운영위원회 개최를 통해 운영체계 확정 및 성공적 허브 구축방안 논의 -
☞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란?
- 코로나19 전세계 유행(팬데믹)으로 지역별 백신 생산 필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세계보건기구(WHO)는 생산시설 건립 및 기술이전 등을 통해 전 세계 지역별 백신 생산 거점을 마련 중이며,
- 백신 생산 거점에 대한 인력 공급을 위해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교육훈련을 제공하는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로 전 세계 유일하게 한국 지정
□ 보건복지부는 5월 12일(목) 오후 3시 30분 세계보건기구(WHO)와 제1차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이하 ‘WHO 인력양성 허브’」 운영위원회(Executive Committee)를 영상으로 개최하였다.
○ 한국은 지난 2월 WHO 인력양성 허브로 단독 지정되었으며, 이후 세계보건기구와 총 4차례 준비회의를 통해 운영위원회를 출범하게 되었다.
○ 오늘 운영위원회에는 보건복지부와 세계보건기구, WHO 아카데미*,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국제백신연구소 등을 대표하는 인사들이 참여하였다.
* 세계보건기구가 전세계 의료종사자, 정책입안자, 공중보건 종사자 등에 대한 평생교육을 목표로 설립한 교육기관(프랑스 리옹 소재)
□ 오늘 EC에서 논의된 사항은 다음과 같다.
○ 첫 번째 안건으로 WHO 인력양성 허브 운영체계를 공식화하였다. 운영위원회는 교육운영, 재원조달 및 협력체계 마련 등 허브 관련 주요 사항을 결정하는 최고 의사결정기구로, 보건복지부 글로벌백신허브화추진단 이강호 단장과 세계보건기구 수석과학자 수미야(Dr. Soumya Swaminathan) 박사가 공동 위원장을 맡았다.
* (기타 위원명단) 국제백신연구소 제롬 김 사무총장(Dr. Jerome Kim), WHO 아카데미 대표 아그네스 박사(Dr. Agnès Buzyn), 한국보건산업진흥원 권순만 원장, 정책자문그룹 대표(미정), 기술자문그룹 대표(미정)
<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운영체계> : 본문 참조
○ 자문그룹은 정책자문그룹과 기술자문그룹으로 구분하여 설치하기로 하였다. 정책자문그룹(SAG:Senior Advisory Group)은 교육 수혜국과 글로벌 NGO 등의 고위급 인사로 구성, 허브 운영 방향 제시 등 정책적 자문을 제공하며, 기술자문그룹(TAG:Technical Advisory Group)은 백신·바이오 생산공정 및 교육공학, 규제과학 등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다. 현재 세계보건기구와 위원 위촉을 논의 중이다.
○ 또한 허브 운영을 위해 WHO와 보건복지부 실무자를 중심으로 워킹그룹도 분야별로 구성하였다. 재원마련 및 협력체계 구축, 교육운영, 커리큘럼 개발 등 허브 운영을 위한 실무계획을 수립·이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 두 번째 안건으로 2022년도 교육계획을 확정하고 준비 상황을 점검하였다.
○ 올해 한국은 WHO 인력양성 허브로서 중·저소득국 백신·바이오 생산인력 370명과 국내인력 140명, 총 510명에 대해 총 3가지 교육과정을 진행한다. 한국은 WHO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허브 유치를 위해 작년부터 글로벌 바이오 교육과정을 준비해 왔다.
< 2022년도 운영 글로벌 바이오 인력양성 교육 계획 >
① (6월, 9월) 아·태지역 대상 바이오 생산공정 실습교육(8주, 60명, ADB 교육비용 부담)
② (7월)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이론 2주, 중·저소득국 110명/국내 40명)
③ (10월) 백신·바이오의약품 품질관리 기본교육(이론 3주, 중·저소득국 200명/국내 100명)
○ 오늘 회의에서는 국제백신연구소(IVI) 주관으로 7월 18일부터 2주간 실시되는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의 교육생 신청현황 등 준비 상황에 대해 집중 점검하였다.
○ ‘백신·바이오의약품 생산공정 기본교육’은 바이오 생산인력을 위한 입문 과정으로 감염병에 대한 기본교육, 백신 전임상 및 임상, 품질관리 교육 등이 진행되며, 국내기업의 백신 생산시설 견학도 이루어질 예정이다. WHO 인력양성 허브 전담 교육훈련 기관으로 구상 중인 ‘글로벌 바이오 캠퍼스’가 설립되기 전까지는 이론교육 및 생산시설 견학 등을 중심으로 교육이 이루어진다.
○ 교육은 아프리카, 아시아, 중남미 등 33개 중·저소득국 인력 110명 및 국내인력 40명을 대상으로 실시되며, 현재 세계보건기구와 보건복지부가 함께 교육생 선발 절차를 진행 중이다.
□ 오늘 논의를 시작으로 세계보건기구와 보건복지부는 허브 추진 로드맵을 마련하고, 교육프로그램 개발, 글로벌 협력체계 마련 등 허브 안착을 위한 기반을 갖추어나가게 될 것이다.
○ 이를 통해, 중·저소득국 백신 생산을 지원하고, 항체치료제 등 바이오의약품에 대한 중·저소득국 접근성을 향상시켜 궁극적으로 전 세계 건강 불평등 해소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
□ 보건복지부 이강호 글로백신허브화추진단장은 “한국의 ‘세계보건기구 인력양성 허브’ 지정은 우리나라가 국제사회 리더로서 전 세계 백신 불평등 해소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한국이 백신·바이오의약품의 국제적 거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는 큰 기회가 될 것”이라며,
○ “세계보건기구와 긴밀한 협력 및 국내외 네트워크 구축을 통해 인력양성 허브가 조기에 자리 잡을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