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중국 내 코로나-19 확산”관련 우리기업 피해 최소화 및 한-중 경제통상 협력 방안 논의
“중국 내 코로나-19 확산”관련 우리기업 피해 최소화 및 한-중 경제통상 협력 방안 논의
- 통상교섭본부장, 주한중국대사 접견
- 상하이 및 인근지역 봉쇄 상황에서 우리기업 조업 재개 지원 당부 |
□ 산업통상자원부 여한구 통상교섭본부장은 ‘22. 4. 29(금) 오후 대한상의에서 싱하이밍(Xing Haiming, 邢海明) 주한중국대사를 접견하고, 최근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중국 내 봉쇄조치로 인한 우리기업들의 조업 제한, 물류 애로 및 국내 공급망 영향 등 우려 사항을 전달함
ㅇ 특히, 3월말 이후 상하이(上海) 및 장쑤성(江蘇省) 일부 지역에 대한 봉쇄조치가 장기화*되고 산발적인 지역 봉쇄가 이어짐에 따라, 중국 현지 뿐만 아니라 국내 산업의 공급망 차질도 우려되고 있다고 전하면서 중국 중앙정부 차원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함
* 상하이, 장쑤성 쑤저우(쿤산) 등 확진자 발생 지역 중심으로 통행제한 조치 시행 중
□ 여 본부장은 1992년 수교 이후 30년간 밀접한 경제협력 관계를 이어오는 동안 자연스럽게 양국의 공급망이 상호 긴밀히 연결되어 왔기 때문에, 중국 내 일부 지역에 대한 봉쇄 조치일지라도 촘촘히 연결된 공급망으로 인해 양국 산업·통상 당국 간의 긴밀한 협력과 조율이 필요하다는 점을 강조함
ㅇ 올해 초 산둥성(山東省) 일부 지역에 취해진 봉쇄조치로 인해 발생한 자동차 부품 생산 및 물류 애로 문제가 중국 중앙정부와 지방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원만하게 해결된 점에 사의를 표하면서,
- 특히, 상하이와 인근지역에는 반도체, 배터리, 석유화학, 철강 등 핵심 부품과 원자재를 공급하는 주요 한국 투자기업들이 집중되어 있는 만큼 이번 사태도 원만히 해결되도록 중국 관계부처와 지방정부의 협조를 재차 당부하였음
ㅇ 아울러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한중 간 항공편 제한으로 기업인들의 비즈니스 활동에 애로가 많다는 점을 전하면서 ‘기업 전세기 운항 허가’ 등에 대해 적극적으로 검토할 필요성이 있다고 강조함
□ 한편, 양측은 코로나19 장기화로 글로벌 경제상황이 여의치 않음에도 불구하고 지난해 양국 간 교역이 사상 최대 규모를 기록*하는 등 큰 성과를 거두었다고 평가하고, 앞으로도 양국 간 교역․투자 확대 및 공급망 원활화 등 경제협력 관계 발전을 위해 함께 노력하기로 함
* ‘21년 한-중 교역 : 3,015억불(수출 1,629억불, 수입 1,386억불), 전년 대비 24.9% 증가
ㅇ 통상교섭본부는 금년 초부터 韓中 간 산업장관회의(1.25, 산업통상자원부-중국 공업신식화부), 한중 FTA 공동위원회(1.26, 산업통상자원부-중국 상무부) 등을 계기로 양국 간 상호호혜적인 경제협력 방안을 협의해 왔으며, 기존 제조업 중심의 협력에서 소비재·서비스 등 유망 분야로 협력 범위를 확대하는 등 미래지향적인 협력을 추진하고 있음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