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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청]결핵 신규 환자, 지난 10년 동안 54%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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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핵 신규 환자, 지난 10년 동안 54% 감소!


- 65세 이상이 신규 환자의 절반 이상, 적극적인 검진 필요 -


2021신규 결핵환자 18,335(35.7/10만 명)으로 전년 대비 8.0% 감소

  ○ 2011년 환자 발생 정점 대비 202153.6% 감소(39,55718,335)

  ○ 전체 신규 환자의 51.3%, 도말양성 폐결핵 환자의 58.2%65세 이상에서 발생

  ○ 결핵 조기발견을 위한 적극적인 검진 및 감염 취약층 관리 강화 필요

12회 결핵예방의 날기념행사 개최(324() 14:30,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

  ○ 결핵퇴치 다짐 및 국가결핵예방관리 사업에 헌신한 유공자 84명 표창



<연도별 결핵 환자 추이 관련 그림 붙임 참고>



□ 질병관리청(청장 정은경)은 2021년 신규 결핵환자가 전년 대비 8.0% 감소한 18,335명(인구 10만 명당 35.7명)이라고 밝혔다.


 ○ 신규 결핵환자는 2011년 정점(39,557명, 78.9명/10만명) 이후 연평균 7.4%씩 감소하여, 지난 10년간 53.6%(39,557명→18,335명) 감소했다.


 ○ 2021년 전체 신규 결핵환자(18,335명) 중 65세 이상이 51.3%(9,406명)로 높은 비중을 차지해, 어르신 대상 결핵검진이 중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 65세 이상 결핵 신환자 비율: 41.9%(’17년)→47.1%(’19년)→51.3%(’21년)


   <결핵환자 신고 주요 현황>


구 분

2011

2020

2021

신규 결핵환자 수

39,557

19,933

18,335

·신환자율(인구 10만 명당 신규 결핵환자)

78.9/10

38.8/10

35.7/10

-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 수

11,859

9,782

9,406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 비율

30.0%

49.1%

51.3%

- 외국인 신규 결핵환자 수

1,007

1,076

1,029

다제내성결핵 신규 환자 수

975

399

371


 ○ 질병관리청은 이러한 내용이 담긴 「2021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제12회 결핵예방의 날*」(3월 24일)을 맞아 발표하였다.


    * 결핵 예방관리 중요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결핵예방법」에 따라 매년 3월 24일을 “결핵예방의 날”로 지정하고, 2011년부터 법정기념일 행사 개최


□ ’2021년 결핵환자 신고현황’을 특성별로 살펴보면 다음과 같다.


 ○ 결핵 유형별로는 전체 신규 결핵환자(18,335명) 중 폐결핵 14,100명(76.9%), 폐 이외의 장기에서 발생한 폐외결핵 4,235명(23.1%)이었다.


   - 결핵균 수가 많고 전파력이 높은 도말양성* 폐결핵 신규 환자는 5,170명으로 전년(5,379명) 대비 3.9%(209명) 감소했다.


     * 환자의 가래를 유리판에 얇게 펴 바르고 염색하여 현미경으로 관찰한 결과 결핵균 확인


   - 결핵 치료가 어렵고 복약 기간이 긴(18개월 이상) 다제내성결핵*은 2021년 371명으로 전년(399명) 대비 7.0%(28명) 감소하였다.


     * 다제내성결핵(multidrug resistant tuberculosis, MDR-TB)은 결핵 치료의 가장 중요한 약제인 이소니아지드, 리팜피신에 내성이 있는 결핵균에 의해 발생한 결핵


 ○ 연령별로 보면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는 9,406명으로 전년(9,782명) 대비 3.8% 감소했으나, 전체 신규 환자(18,335명)의 51.3%로 비중이 높았다.


   - 인구 10만 명당 신규 결핵환자(신환자율)는 65세 이상(109.7명/10만명)이 65세 미만(20.9명/10만명)의 5.2배에 달한다.


   - 또한, 65세 이상이 도말양성 폐결핵 환자의 58.2%*를 차지했다.


     * 65세 이상 도말양성 폐결핵 신환자 비율: 49.1%(’17년)→ 52.4%(’19년)→ 58.2%(’21년)



<연령대별 결핵 신환자율(2011/2021년) 그림 붙임 참고>



 ○ 외국인 신규 결핵환자 수는 2016년* 이후 지속 감소하여 2021년(1,029명)은 전년 대비(1,076명) 4.4% 감소하였고, 외국인 다제내성 결핵환자 수는 61명으로 전년(72명) 대비 11명(15.3%) 감소했다.


    * 2016년부터 결핵고위험국가 출신(결핵환자가 인구 10만 명당 50명 이상) 장기체류 대상자의 결핵검진 의무화 추진 


 ○ 의료보장별로는 의료급여 수급자가 전체 신규 환자의 9.2%(1,686명)였으나, 신환자율(110.5명/10만명)은 건강보험 가입자(16,416명, 32.0명/10만명)보다 3.5배 높았다.


    * 의료보장 적용인구: 건강보험 5,134만5,000명(97.1%), 의료급여 152만6,000명(2.9%)


□ 결핵환자 신고현황 분석에 따른 주요 시사점은 다음과 같다.


 ○ 인구 고령화에 따라 65세 이상 결핵환자 비중이 높아지고 있어, 보다 적극적인 결핵검진으로 조기 발견이 필요하다.


   - 특히 어르신의 경우 기침, 미열, 식은땀, 객혈 등 결핵의 전형적인 증상이 나타나지 않는 경우가 많아, 매년 정기적인 결핵검진이 중요하다.



<65세 이상 신규 결핵환자 비율 그림 붙임 참고>



 ○ 사회경제적 취약계층에서의 결핵 신규 발생이 높고, 다제내성결핵, 도말양성 폐결핵 등은 감소 추세에 있으나 여전히 결핵 퇴치에 위협이 되고 있다.


   - 결핵 퇴치를 위해서는 결핵 유형과 환자 특성을 고려하여 섬세하고 철저한 치료 및 예방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필요가 있다.


 ○ 한편, 세계보건기구(WHO)는 코로나19 유행으로 전 세계적으로 결핵 진단·치료에 대한 접근성이 저하됨에 따른 결핵 발생률 감소세 둔화 등의 부정적 영향이 2022년 더욱 악화될 것으로 예측하였다.


   - 우리나라 또한 코로나19 유행에 따른 결핵 의사환자의 의료기관 방문 기피 및 진단 지연 등의 부정적 영향을 배제할 수 없어, 강화된 결핵 예방관리 정책의 지속 추진이 필요하다.


□ 정부는 「제2기 결핵관리 종합계획(2018-2022)」 수립 이후「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2019년 5월)을 발표하여 2030년 결핵퇴치 단계 진입을 목표로 종합대책을 추진하고 있다.


 ○ 종합대책은 취약계층 결핵검진을 통한 사각 영역 해소, 조기 발견과 치료를 위한 비용지원 및 관리체계 강화, 발병 가능성이 높은 접촉자에 대한 철저한 조사와 관리 등을 강조하였으며, 코로나19 유행 상황 속에서도 정책을 지속 추진하고 있다.


 ○ 지난해 65세 이상 어르신 등 감염 취약대상* 찾아가는 결핵검진(19만 명 검진)을 통해 결핵환자 156명을 조기 발견하였다.


    * 만 65세 이상 의료급여 수급자 및 재가와상, 거동불편 장애인, 노숙인 등


 ○ 결핵환자 조기 발견과 전파 방지, 결핵 발병 예방을 위해 가족 및 집단시설 내 역학조사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 특히 2021년에는 가족 내 접촉자 누락 방지를 위해 주민등록 정보와의 연계로 확인 절차를 강화하여 가족 검진율을 높이고 추가 결핵환자 158명을 조기에 발견하는 데에 기여하였다. 


     * 전년 대비 가족접촉자 12.8% 증가(24,650명→27,808명)하였으며, 가족 검진율 2.1%p 상승(93.1%→95.2%), 추가 결핵환자(126명→158명) 조기 발견


 ○ 사회경제적 취약계층 결핵환자가 치료에 전념할 수 있도록 치료비, 간병비, 이송비, 영양간식 등을 통합 지원하는 ‘결핵안심벨트’ 사업의 참여의료기관을 지속 확대하고 있다.


     * 결핵안심벨트 참여의료기관: 10개소(’20년) → 12개소(’21년) → 14개소(’22년)


   - 또한, 다제내성결핵*의 치료성공률 향상을 위해 전문의료기관 간 치료정보 공유와 환자관리 강화를 위한 협력체계**를 구축하여 운영하고 있다.


     * 다제내성결핵(18∼24개월 치료)은 일반결핵(6∼9개월 치료)에 비해 치료기간이 약 3배 소요되어 장기치료로 인한 환자의 치료 순응도 저하가 발생하며, 치료약제 구성 등에 전문성이 필요


    ** ‘다제내성결핵 컨소시엄’ 참여 전문의료기관: 50개소(’20년)→55개소(’21년)→58개소(’22년)


□ 질병관리청은 3월 24일(목) 오후 2시 30분 「제1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를 개최하여 결핵퇴치를 다짐하고, 국가결핵관리사업에 기여한 유공자 84명*에게 정부포상을 수여하였다.


    * 대통령 표창 2명, 국무총리 표창 2명, 질병관리청장 표창 80명 등 총 84명


 ○ 이번 행사는 코로나19 상황을 고려하여 오송보건의료행정타운(청주시 소재) 대강당에서 최소인원만 대면으로 참석하고 비대면(온라인*) 생중계로 진행하였다.


    * 질병관리청 유튜브 채널 ‘아프지마TV’(https://www.youtube.com/질병관리청아프지마TV)


 ○ 대통령 표창은 화순전남대학교병원 김영철 교수가 민간공공협력 결핵 관리사업 전남권역 책임자로서 결핵환자 진료와 관리에 공헌한 공로로, 대한결핵협회 결핵연구원 김천태 전(前) 원장이 일선 의료현장 및 결핵퇴치 정책에 기여한 공로로 수상하였다.


 ○ 국무총리 표창은 대한결핵협회 서울특별시지부 문혜동 본부장이 결핵 실태조사, 취약계층 대상 지원 등의 사업 수행에 기여한 공로로,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 이현우 결핵전담간호사가 결핵환자 관리 및 치료 현장에서 헌신한 공로로 수상하였다.


□ 질병관리청 정은경 청장은 기념사를 통해 “의료기관, 보건소 등 일선 현장에서 코로나19 대응으로 어려운 상황 속에서도 결핵 관리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준 덕분에 결핵환자 감소 성과를 이룰 수 있었다”라고 하며 일선 현장의 노고에 감사를 전했다. 


 ○ 또한 “학교 결핵 관리(교육부), 사업장 결핵 관리(고용노동부), 외국인 결핵 관리(법무부), 병역판정검사 대상자 잠복결핵감염 관리(병무청) 등 관계부처 협력을 통해 결핵 퇴치를 위한 범정부 노력을 다하고 있다” 밝혔다.


 ○ 이와 함께, “우리나라는 OECD 가입국 중 결핵 발생률이 아직까지 가장 높고, 결핵은 코로나19와 더불어 최우선으로 대응하고 퇴치해야 하는 감염병”이라고 강조하며,


   - “국민이 결핵으로부터 안전하고, 결핵환자는 맞춤형 치료를 받을 수 있도록 결핵 예방·관리 정책을 더욱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 아울러 “국민께서는 2주 이상 기침이 지속되면 가까운 의료기관에서 검진을 받으시고, 특히 65세 이상 어르신은 매년 정기적으로 결핵검진을 받을 것”을 당부하였다.



<결핵 예방수칙 관련 그림 붙임 참고>



<붙임>  1. 2021년 결핵환자 신고현황 주요 내용

         2. 결핵예방관리 강화대책 추진방향

         3. 제12회 결핵예방의 날 기념행사 개요

         4. 정부포상 주요 수상자

         5. 결핵 바로알기 카드뉴스

         6. 잠복결핵 바로알기 카드뉴스

         7. 결핵예방 홍보자료


[자료제공 :icon_logo.gif(www.korea.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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