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환경부-충남이 힘을 모아 충남 서부권 가뭄 해결한다
▷ 환경부, 충청남도, 한국수자원공사 등 관계기관간 업무협약
▷ 보령댐 권역 등 충남서부권의 안정적 수자원 확보 대책 마련
환경부(장관 한정애)는 12월 22일 오전 충청남도 등 11개 관계기관*과 충남도청 대회의실(충남 홍성군 소재)에서 '보령댐 권역 등 충남 서부권 가뭄 해소를 위한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와 사업 지원에 관한 협약'을 체결했다.
* 충청남도(도시자 양승조), 금강물관리위원회(위원장 이상진), 한국수자원공사(사장 박재현), 8개 시장·군수(보령시·서산시·당진시·서천군·청양군·홍성군·예산군·태안군)
이번 협약은 충남 서부권의 가뭄과 용수 수요에 대비하기 위해 안정적으로 수자원을 확보하고, 관련 사업 및 정책지원을 적극적으로 추진하기 위해 마련됐다.
충남 서부권 지역은 2015년과 2016년에 연이어 발생한 가뭄으로 주 수원인 보령댐의 공급량 부족을 겪은 바 있다.
* 보령댐 공급량 : 충남서부권 8개 시군, 24만톤/일
이번 협약에 따라 환경부는 현재 수립 중인 '금강권역 하천유역수자원관리계획*' 내에서 가뭄 해소를 위해 추진 가능한 사업을 적극적으로 찾아내 추진할 예정이다.
* 하천유역 내 수자원의 통합적 개발·이용, 홍수예방 및 홍수피해 최소화 등을 위해 수립하는 국가계획으로 권역별(한강, 금강, 영·섬진강, 낙동강)로 용역 추진 중(~'22)
그간 지자체, 지역 시민단체 등에서 가뭄 극복을 위해 제안된 사업도 적극적으로 검토할 계획이다.
이밖에 금강에서 보령댐으로 물을 공급하는 보령댐 도수로의 조기 가동 방안도 검토하여 가뭄 상황에 미리 대비할 계획이다.
환경부는 이날 협약 이후 지자체·한국수자원공사·주민대표 등이 참여하는 관계기관 협의체를 구성하여 운영할 예정이다.
충청남도 등 지자체에서는 지역 수자원의 효율적인 이용을 위해 농업용수의 효율적 이용, 물 절약 운동 전개, 유수율 제고, 물순환 공법 도입 등을 적극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주민참여형 신재생에너지 사업, 탄소중립 생태공간 조성 등을 포괄하는 '탄소중립형 댐 권역 관리계획'을 지역사회와 협력하여 추진한다.
한정애 환경부 장관은 "이번 협약을 기반으로 정부·지자체·지역주민 모두가 한마음으로 협력하고 노력한다면 충남 서부권 지역에 물 걱정 없는 그 날이 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붙임 1. 협약식 추진계획.
2. 협약서(안).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