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산업부, 통상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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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9 11:00
산업부, 통상인재 육성을 위한 전문가 간담회 개최
- 국내 통상전문가의 육성과 지원을 위한 정책방안 논의 - |
□ 산업통상자원부(장관 문승욱)는 12월 1일(수)·9일(목) 민간 통상전문가들을 초청하여 「통상인재 육성방안 전문가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일시·장소 : ‘21.12.1(수), 12.9(목) 15:00~17:00 / 버텍스코리아 비즈니스센터
ㅇ 이번 간담회는 국내 통상인력 육성 방안 및 통상역량 강화 방안에 대하여 민·관이 소통·논의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ㅇ 1일에는 주요 법무·회계법인의 시니어 통상전문가를, 9일에는 청년 통상전문가를 초청하여 자유 토론 방식으로 논의를 진행하였다.
□ 1일 간담회에 참석한 전문가들은 글로벌 통상환경이 급변함에 따라 국내 통상인재를 육성할 필요성 역시 고조되고 있다고 언급하며,
ㅇ 최근 통상이 공급망 안정·기후변화 대응 등 다른 분야와 연계되는 경향이 심화되고 있는 만큼, 법적인 측면뿐만 아니라 산업·정책 등 다양한 관점을 아울러서 해법을 제시할 수 있는 창의적인 인재를 길러내는 데 방점을 두어야 한다고 강조하였다.
ㅇ 이와 함께 참석자들은 통상전문가들이 정부와 민간을 오가며 경험을 축적하고 전문성을 배양할 수 있도록 민-관 간의 인사교류가 원활히 이루어질 것을 주문하였다.
ㅇ 표인수 변호사(법무법인 태평양)는 “미-중 갈등을 비롯한 글로벌 통상환경 변화에 따라 통상전문가에 대한 정부와 기업의 수요가 증대되고 있다”라면서, “이에 맞추어 공공부문·법조계·산업계 등 다양한 기관 간에 통상전문가들의 인적 교류가 활발하게 이루어질 수 있는 여건이 조성될 필요가 있다”라고 밝혔다.
ㅇ 김두식 변호사(법무법인 세종)는 “당면한 복합적인 신통상 이슈들에 대하여 심도 있는 정책연구를 할 수 있는 민간 싱크탱크가 필요한 시점”이라면서, “주요 법무법인들이 협력하여 싱크탱크를 운영함으로써 통상전문가 생태계를 강화하고 인재를 지속적으로 육성해내는 효과 또한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하였다.
□ 이어진 9일 간담회에서는 국내 학계·법무법인·회계법인의 젊은 통상전문가들을 초청하여 참석자들의 실제 경험을 공유하고 인재 육성을 위해 필요한 정책방안에 관하여 의견을 수렴하는 시간을 가졌다.
ㅇ 이날 참석자들은 공통적으로 젊은 통상전문가들이 실무 경험을 쌓을 수 있는 충분한 기회가 제공되어야 한다고 지적하고, 이를 위해서는 통상정책을 추진하는 과정에서 정부와 통상전문가 간에 긴밀한 협력이 이루어져야 함을 강조하였다.
ㅇ 김민정 책임연구원(서울대 국제학연구소)은 “유사 시에 통상전문가가 신속하게 자신의 역량을 발휘할 수 있는 기반이 갖춰져 있는 것이 중요하다”라며, “예컨대 학술행사 등을 통해 정부와 통상전문가가 통상 현안에 관하여 항시 소통하고 호흡을 맞출 수 있을 것”이라고 제안하였다.
ㅇ 김혜수 변호사(법무법인 광장)는 “실제 통상분쟁 사건에 참여하는 것이야말로 통상인재들이 전문성을 기를 수 있는 가장 좋은 기회”라면서, “통상분쟁에 대응함에 있어 젊은 통상전문가들이 정부와 협업할 수 있는 기회가 더욱 늘어나기를 바란다”라고 밝혔다.
□ 간담회를 주재한 김정일 산업부 신통상질서전략실장은 “국가의 백년대계를 책임질 유망한 통상인재들을 길러내는 것은 정부가 꾸준히 역점을 두어야 할 중요 과제“라면서,
ㅇ ”공공 부문은 물론 법무법인·회계법인·학계·산업계 등 사회 다방면에서 통상인재들이 성장해나갈 수 있는 생태계가 조성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 산업부는 앞으로 인재 육성에 관한 각계의 의견을 지속적으로 수렴하면서, 우리나라의 통상 역량을 강화하고 통상 환경 변동에 적시 대응할 수 있도록 인재 육성방안을 구체화해나갈 계획이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