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용노동부]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 개최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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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2.08 14:17
-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적 안착과 지속적 확산을 위한 제도 발전 방향 논의 및 지역별 추진 사례 공유의 장 마련
- 광주, 밀양, 횡성, 군산, 부산 등 5개 상생형 지역일자리에서 9,081억 원의 투자와 1,300여 개의 직접 일자리 창출
대통령 직속 일자리위원회, 고용노동부, 산업통상자원부, 노사발전재단 등 4개 기관은 공동으로 12월 8일(수) 9시 30분,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2021 상생형 지역일자리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상생형 지역일자리의 성공적 안착과 전국적 확산을 촉진하기 위해 지역별 사업 추진 현황과 성과를 공유하고, 유공자 포상 및 제도 발전 방향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되었다.
문재인 대통령은 서면 축사를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근로자, 기업, 지역주민, 지자체가 힘을 합해 지속 가능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함께 잘 사는 경제모델로서, 그간 상생과 혁신의 노력으로 8개 지역에서 9건의 상생협약을 체결하여 향후 약 13만개의 직·간접 일자리를 기대한다고 언급했다.
또한,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지역의 새로운 미래성장 동력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길 희망하며, 여러 성공사례들이 전국적으로 전파되어 많은 지역이 주도적으로 다양한 혁신 모델들을 만들어 줄 것을 당부했다.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통상적인 투자.고용을 넘어 지역의 노.사·민.정 간 사회적 합의를 도출하여 신규 투자와 양질의 지역일자리를 창출하는 지역 주도의 맞춤형 일자리 모델로, 이번 정부 들어 일자리경제와 국가균형발전 실현을 국정과제로 선정하면서 본격적으로 추진되었다.
‘19.1월부터 광주를 시작으로 밀양, 횡성, 부산, 군산, 구미, 신안, 대구 등 총 8개 지역에서 9건의 상생협약을 체결했고, 10여개 지역에서도 각 지역의 여건을 고려한 새로운 모델을 개발하고 있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전국적으로 확산되고 있다.
특히, 상생협약 체결지역 중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광주(‘20.6월), 밀양·횡성(‘20.10월), 군산·부산(‘21.2월) 등 5개 지역에서는 약 9,081억 원의 투자와 1,300여 개의 직접 일자리를 창출하는 등 가시적인 성과를 보이고 있다. (‘21.10월말 기준)
이번 포럼은 ‘함께하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지역의 미래를 밝힙니다’라는 슬로건 아래, 일자리위원회 김용기 부위원장의 개회사, 노사발전재단 정형우 사무총장의 환영사,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 및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의 축사 순으로 진행되었다.
이어서 올해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부산광역시장, 전북도지사가 영상 축사를 했으며, 현장에 참석하지 못한 지자체, 관심 있는 기업 관계자, 지역 단체 및 연구기관, 전문가 등이 실시간 영상으로 참여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일자리위원회 김용기 부위원장은 환영사를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일자리 중심의 국정 운영을 상징적으로 잘 보여주는 사업’으로, ‘투자와 고용 창출은 물론, 캐스퍼(광주), 포트로(횡성), 다니고밴(군산) 등 상생을 통해 이룬 결실을 일상 생활 속에서도 체감’하게 되었고, ‘사회 양극화, 지역소멸 위기 등을 극복하기 위해 지역의 노사민정이 힘을 모아 새로운 경쟁력의 원천을 확충해 새로운 투자와 좋은 일자리를 만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현실적인 대안이며, 향후 그 필요성은 더욱 커질 것’이라고 강조했다.
고용노동부 안경덕 장관은 축사를 통해 상생형 지역일자리는 ‘지역 일자리 거버넌스 구축, 사회적 대화에 대한 경험과 역량 축적, 상생의 노사문화 확산과 같은 사회적 자산 형성’ 측면에서도 큰 의미가 있고, ‘지역이 중심이 되어 신뢰와 협력을 토대로 당면한 노동시장의 도전과제를 기회로 만들어 나갈 수 있도록, 제도적으로 뒷받침하고, 현장을 지원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또한, 산업통상자원부 박진규 제1차관은 ‘상생과 협력의 모범사례가 만들어지면서 지역은 새로운 성장동력을 얻고, 청년들은 고향에 일터를 얻었다’고 그간의 성과를 전하며, “앞으로도 상생형 지역일자리가 ‘상생과 협력’, ‘조화와 균형’의 가치 아래 투자, 일자리 창출, 지역경제 활력 제고의 선순환을 가져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언급했다.
개회식에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모델 개발에 기여한 유공자 12명과 2개 지자체(광주·군산)에 대통령 표창, 일자리위원회 부위원장 표창, 고용노동부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 표창을 수여했다.
대통령 표창을 수상한 한국자동차연구원 이항구 연구위원은 자동차 산업 전문가로서 자문 등을 통해 군산·부산형 일자리 선정 등에 기여하고, 노사상생형 지역일자리 컨설팅 ‘현장자문단’으로 활동하며 다른 신규모델 개발지역들도 체계적으로 지원한 공적을 평가받았다.
또한, 상생협약, 상생형 지역일자리 선정·이행 등의 과정에 적극 참여하여 성과를 도출한 기업 대표 3명, 지자체 담당 공무원 5명, 연구·지원기관·학계 및 지역 전문가 3명에 대해서도 표창을 수여하고, 공로를 격려했다.
1부에서는 ’상생형 지역일자리 발전 방향‘ 주제로 한국노동연구원 박명준 선임연구위원의 발제와 함께, 산업연구원 주현 원장을 좌장으로 관련 전문가*들이 상생형 지역일자리 사업의 전국적 확산과 성과 제고를 위한 정책과제에 대한 패널토의를 진행했다.
발제에 나선 박명준 선임연구위원은 상생형 지역일자리 발전 과제로 지역별 전담지원조직 운영 등을 통한 지자체의 역량 제고, 중앙정부의 원스톱 지원체계 및 기업·근로자들이 체감할 수 있는 인센티브 강화 등의 필요성을 제안했다.
2부에서는 상생형지역일자리 선정 지역(5개), 협약 체결 후 사업신청 준비지역(3개), 모델개발 초기단계 지역(11개) 등 총 18개 지역의 사업 추진 진행 상황 및 성과에 대한 공유의 장을 마련했다.
특히, 상생형 지역일자리로 선정된 5개 지역은 새로운 모델 개발을 진행 중인 지역들이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해당 지역의 자세한 모델 소개와 사업기획, 상생협약, 사업신청 등 각 진행 단계별 고려 사항 등에 대한 경험과 정보를 발표.공유했다.
문 의: 노사협력정책과 박은경 (044-202-7591)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