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제17차 한-중동협력포럼 개최
□ 「제17차 한-중동 협력포럼」이 한국-아랍 소사이어티(KAS, Korea-Arab Society), 제주평화연구원(JPI, Jeju Peace Institute), 에미리트전략문제연구소*(ECSSR, Emirates Center for Strategic Studies and Research) 공동주최로 11.8.(월) 서울에서 개최되었다.
* 아랍에미리트의 국책연구소로 아랍에미리트·걸프지역·국제 현안에 관련된 학술·정치·경제·사회·문화 분야의 연구 수행을 위해 1994년에 설립
□ 한-중동 협력포럼은 한국과 중동 간 상호 이해를 증진하고 협력의 지평을 넓히기 위해 2003년부터 개최해 온 1.5트랙 포럼으로, 온·오프라인 혼합(하이브리드) 방식으로 개최된 이번 포럼에서는 특히 코로나19 이후 한-중동 협력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루어졌다.
o 세션1) 변화하는 중동과 한국의 관계 : 미래로 향하는 도전과 기회
o 세션2) 기후변화 대응을 위한 한-중동 협력
※ 주요 참석자
- (대면 참석)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 마영삼 KAS 사무총장, 한인택 JPI 원장, 최재철 국제박람회기구 의장(전 기후변화대사), 이희수 한양대 명예교수 등
- (비대면 참석) Lana Nusseibeh UAE 외교부 정무차관, Sultan Mohammed Al-Nuaimi ECSSR 소장, Joseph K?chichian 킹파이잘 이슬람 연구센터 선임연구위원, Ahdeya Ahmed AlSayed 바레인 알살람 출판사 편집장(전 바레인 기자협회 회장) 등
□ 최종건 제1차관은 기조연설에서 오늘날 한-중동 관계가 다방면에서 미래지향적으로 발전을 거듭해 나가고 있음을 평가하고, 국제사회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한국의 대 중동 외교방향을 제시하였다.
o 특히, 친환경 에너지, 스마트 농업, 보건·의료 등 새로운 분야로 협력의 지평을 확대해 나가고 코로나19 이후 시대를 바라보면서 새 시대의 새 기준에 한국과 중동이 함께 대비해 나갈 것을 요청하였다.
o 아울러, 한반도 평화 정착은 전 세계가 함께 누릴 수 있는 공공재의 성격을 가지고 있음을 설명하고, 우리 정부의 한반도 평화 프로세스 추진에 대한 지속적인 지지를 당부하였다.
□ 이번 포럼은 아랍-이스라엘 간 관계 정상화를 비롯한 큰 정세변화를 겪고 있는 중동지역과 우리와의 지속적인 협력 확대를 위한 방안을 논의하고, 코로나 19 상황에서도 중동지역 연구기관 및 전문가들과의 교류를 강화하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붙임 : 제17차 한-중동 협력포럼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