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림청]오래된 숲에 온 듯한 신비로운 정원, ‘국립수목원 이끼원’ 으로 초대합니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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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10.28 09:36
□ 산림청 국립수목원(원장 최영태)은 선태류를 테마로한 이끼 정원을 신규로 조성했다.
□ 신규 조성된 이끼원은 전 세계적으로 2만 여종이 넘는 이끼의 다양한 형태와 특성을 고려해 조성되었다.
○ ‘이끼’는 물에 살던 조류가 진화해 육상으로 진출한 최초의 식물로써 대부분 그늘지고 물기가 있는 곳에서 서식한다. 특히 이끼는 대기오염이나 가뭄과 같은 외부 환경 변화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환경지표종으로써 활용가치가 점점 높아지고 있다.
○ 국립수목원 이끼원에는 밝은 환경에서 잘 자랄 수 있는 서리이끼, 고깔바위이끼, 그늘진 환경에서 자라기에 적합한 들덩굴초롱이끼, 들솔이끼 등 총 11종의 이끼가 사용되었다.
□ 국립수목원은 그동안 수행한 한국형 숲정원 모델 개발 연구의 결과물을 활용하여 숲의 경관을 모티브로 하는 이끼정원을 조성하였다.
○ 숲정원은 산림 식생을 바탕으로 숲의 생태적 가치와 정원의 심미적, 실용적, 사회문화적 기능을 함께 갖춘 정원으로써 이끼원, 고사리원 등 식생의 종류와 환경에 따라 다양한 숲정원의 유형으로 분류된다.
□ 국립수목원 정원연구센터 송수정 연구사는 “신비롭고 평온한 분위기를 자아내는 국립수목원 이끼원에 방문하여 고즈넉한 사색의 시간을 즐겨보시기 바란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