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최종건 제1차관, 제7차 한-유럽연합(EU) 고위정치대화 개최
□ 최종건 외교부 제1차관은 21.10.19(화) 10:30-14:00간 벨기에 브뤼셀(유럽연합 본부 소재지)에서 「엔리께 모라 베나벤테(Enrique Mora Benavente)」유럽연합 대외관계청(EEAS) 사무차장과 제7차 한-EU 고위정치대화를 개최하고,
* EU 대외관계청 (EEAS) : European External Action Service / EU 외교안보분야 업무 담당 기관
ㅇ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 평가 및 미래 발전 방향 △한반도·동북아 및 중동·아프간 등 주요 지역 정세 △EU 인도-태평양 협력 전략과 우리 신남방정책간 연계 △이란 핵합의(JCPOA) 등의 분야에 대해 논의했다.
□ 양측은 한-EU 전략적 동반자 관계가 제반 분야에서 심화·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백신 등 보건, △기후환경·디지털, △사이버안보·해양안보·대테러리즘 등의 분야에서의 협력을 적극 발굴해 나가기로 하였다.
□ 또한, 양측은 한반도 및 동북아, 아프간·중동·유럽 등 주요 지역 정세에 대해서 의견을 교환하고, 양측 간 전략적 소통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ㅇ 최 차관은 9.16(목) 발표된 EU 인도-태평양 협력 전략 공동제안서를 환영하고, 개방성·포용성·투명성 등의 원칙에 대한 공유를 기반으로, EU 인-태 전략과 우리 신남방정책 간의 연계 협력 방안에 대해 적극 모색해 나가자고 하였으며, 모라 사무차장도 이에 대해 공감하였다.
* EU 인-태 협력 전략 공동제안서 : 인-태 지역에 대한 EU측의 향후 비전과 협력 분야·전략·상세 전략을 담고 있는 전략 문서 (‘21.9.16 발표)
□ 한편, 양측은 이란 핵합의(JCPOA) 협상 관련 별도 협의를 개최하였으며, 동 협의시 모라 사무차장은 최근 이란 방문 결과를 공유하였다.
ㅇ 최 차관은 이란핵합의 협상 재개와 진전을 위한 외교적 노력을 계속해 나간다는 우리 입장을 강조하였고, 이에 모라 사무차장은 그간 한국 측의 외교적 지원을 평가하였다.
□ 작년 12월 화상으로 개최된 제6차 회의 이후 10개월 만에 대면 개최된 이번 고위정치대화는 주요 국제 현안에 대한 한-EU 간 전략적 소통 및 공조 강화 방안을 모색하는 의미 있는 계기가 된 것으로 평가된다.
참고 : EU측 수석대표(엔리께 모라 사무차장) 인적 사항.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