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청](보도자료) 소방청, 가을철 대형산불 대비 유관기관 합동훈련 실시
□ 소방청(청장 신열우)은 2021. 9. 30.(목) 15:30 강원도 일대 대형산불 발생을 가정한 유관기관 합동 대형산불 대응훈련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 이번 훈련은 산불이 증가하는 가을철을 맞아 재난대응 총괄기관인 소방청을 중심으로 주민 보호와 주요시설 방어에 중점을 둔 상황조치훈련으로 이루어진다.
□ 상황조치훈련은 기상청의 강풍 특보 발령과 강원도(강릉·동해시)에서 발생한 산불이 밤사이 동해안을 따라 7km까지 확산되는 상황을 가상하여 ▲기상특보에 따른 산불대비 ▲산불 초기대응 ▲대형산불로 확산 ▲총력대응 및 주불 진화 ▲잔불 진화 및 수습 등 단계별 상황에 따른 각 참여 기관의 상황조치 사항을 보고하는 순서로 진행된다.
□ 참여 기관별로는
○ 강원소방본부는 산불 신고를 접수하여 관계기관에 상황을 전파·보고하는 동시에 소방대를 출동시키고 산불이 확산됨에 따라 긴급구조통제단을 가동해 현장지휘와 자원집결지를 운영한다.
○ 소방청은 대형산불로 확산됨에 따라 넓은 구역을 방어하기 위해 지휘관이 상황판단회의를 거쳐 전국의 소방력을 동원하는 대응3단계를 발령하고 현장에서 필요한 소방력이 충분히 지원될 수 있도록 지휘한다.
○ 서울·경기·충북소방본부는 동원령에 따라 소방력을 현지로 출동시키고 자원집결지에서 임무를 부여받아 진화활동을 한다.
○ 산림청과 강원도는 산불현장통합지휘본부를 운영하여 주민대피조치와 함께 산불진화요원 및 공무원을 투입해 산불을 진화한다.
○ 강원지방경찰청은 산불현장의 질서를 유지하면서 출동 소방차 등이 원활히 이동할 수 있도록 교통을 통제하고 주민대피를 지원한다.
□ 상황조치훈련과 함께 동해소방서는 동해약천온천실버타운에서 산림 인접 피난약자시설의 인명 대피를 돕는 전담 의용소방대원들*과 함께 인명대피 훈련을 진행한다.
* 요양원 등 피난약자시설 1,329개소(8개 시·도)에 대피유도 전담 의용소방대원 9,821명 지정(’21.2월)
○ 또한 지역주민들이 비상소화장치를 이용하여 산림화재 초기진압 및 마을을 보호하는 방수훈련도 진행한다.
□ 최병일 소방청 차장은“기후변화로 인한 전 지구적 대형산불 위협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우리나라도 대형산불이 증가 추세에 있어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주거시설과 사회기반시설을 보호하는 대응기법과 유관기관 공조체계를 지속적으로 향상시켜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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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