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림축산식품부]박영범 농식품부 차관과 이억원 기재부 1차관, 추석 명절 대비 농축산물 수급 점검
□ 박영범 농림축산식품부 차관과 이억원 기획재정부 1차관은 9월 10일(금) 오후, 강원도 소재 축산물종합처리장(강원엘피씨)과 고랭지 배추밭을 방문하여 추석 대비 농축산물 수급 상황을 점검하였다.
□ 강원도 원주시에 소재한 강원엘피씨를 방문한 자리에서 양 부처 차관은 “코로나19로 인해 가정 내 육류 소비가 증가하고 있다”며, 특히 “추석 성수기 중 도축 물량을 충분히 확보하여 수급에 차질이 없도록 만전을 기할 것”을 당부했다.
○ 또한 “도축업은 국민의 먹거리 공급을 담당하는 기간산업으로 방역관리에 대한 책임이 엄중함”을 강조하며, 백신 우선 접종, 선제적 PCR검사 등 코로나19 방역에 적극 동참해줄 것을 요청했다.
□ 아울러, 최근 소·돼지고기 공급이 평년 대비 크게 증가*하였으나, 가정 내 소비 증가로 가격이 상대적으로 높고 추석을 앞두고 수요 증가가 예상되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 8월 소 도축마릿수(만마리) : (평년) 8.0 → (‘20) 7.0 → (’21) 8.8
8월 돼지 도축마릿수(만마리) : (평년) 130.7 → (‘20) 134.1 → (’21) 141.5
○ 추석 이후 도축예정 물량이 추석 전에 조기 공급될 수 있도록 농가가 부담하는 마리당 도축수수료 15만원을 9월 18일까지 한시 면제하여 소고기 공급을 추가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 한우암소 도축 계획(만마리): (당초)1.5 → (수수료 면제시)2.2<46.7%↑>
□ 양 차관은 이어서 강릉시 왕산면에 위치한 안반데기 배추밭을 방문하여 추석 성수기 고랭지 배추 작황을 점검하고, 지역 농협․지자체 등과 함께 배추 수급 관련 간담회를 개최하였다.
○ 안반데기 배추밭은 해발 1,000~1,200m의 고랭지에 위치한 여름철 대표적인 배추 재배지로, 8월 중순부터 계속된 비로 최근 작황이 나빠지고 있으나,
○ 앞으로 출하될 고랭지배추 물량과 정부 비축물량을 감안할 때 추석 성수기 가격은 안정적일 것으로 전망하였다.
□ 이 자리에서 양 차관은 기상재해가 빈번한 여름철의 어려운 여건하에서도 안정적으로 배추를 공급하고 있는 농협과 관계자들에게 감사의 뜻을 표하면서, 추석 성수기 기간 생육 관리에 최선을 다해줄 것을 요청하였다.
□ 아울러, 재배면적 증가 등으로 생산량이 늘어 배추 가격은 작년보다 49.0%, 평년보다 14.6% 낮은 안정적인 수준*으로 유지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 배추 소비자가격(원/1포기): (9.2)5,442 (9.9)5,088 <(전년)9,982 (평년)5,957>
○ 최근 가을장마로 전월 대비 가격이 상승하고 있어 정부는 가격 및 수급 상황을 예의주시하고 있으며,
* 배추의 경우 계절적 요인(하절기 생산량 감소)으로 연중 9월 가격이 가장 높음
배추 월별 평년 소비자가격(1포기, 원) : (7월)3,542 (8월)5,889 (9월)6,941 (10월)5,190
○ 기상악화 등으로 가격이 추가 상승하는 경우에도 철저히 대비할 계획임을 밝혔다.
□ 또한 정부는 추석 기간 농축수산물 수급에 어려움이 없도록 16대 성수품을 평상시보다 1.4배 확대하여 공급하고 있으며, 누적 공급실적을 보면 9.9일까지 115,384톤을 공급하여 당초 계획인 101,084톤보다 14%를 추가 공급하였다고 밝혔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