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통상자원부]맥진, 균형능력, 섬유소재 데이터를 참조표준으로 만든다
정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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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8.10 11:10
맥진, 균형능력, 섬유소재 데이터를 참조표준으로 만든다
- 맥진파형, 나이·성별 균형능력, 섬유소재 특성 등의 데이터센터 신규 지정 -
- 국표원, 「21년 상반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서 수여식」 개최 - |
□ 한의학의 진단법인 맥진(脈診)*, 성별과 나이에 따른 한국인의 균형능력, 의류용 섬유소재 특성 등 다양한 분야에서 생성되는 데이터를 정확도와 신뢰도를 검증한 참조표준*으로 만든다.
* 맥진은 인체의 생리, 병리적 건강상태를 손목 부위 동맥에서 뛰는 혈관의 맥파동을 관찰하여 진단하는 한의학의 대표적 진단법임
** 참조표준 : 측정 데이터 및 정보의 정확도와 신뢰도를 과학적으로 분석·평가하여 국가가 공인한 고품질 표준 데이터로서 디지털 뉴딜의 핵심요소임
ㅇ 산업통상자원부 국가기술표준원(원장 이상훈)은 10일 「‘21년 상반기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 지정서 수여식」을 개최하여 맥진 파형과 균형능력, 섬유소재 특성 등 3개 분야 데이터센터를 신규 지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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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행사 개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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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시/장소 : '21.8.10(화), 16:00∼16:25 / 국표원 2층 대회의실
· 주최/주관 : 국가기술표준원 / 한국표준과학연구원(KRISS)
· 참 석 자 : 국표원 원장, 국가참조표준센터장(KRISS), 경희의료원, 대구보건대학교, 다이텍연구원 등 3개 기관 데이터센터 관계자(20명 이내) |
□ 국표원은 3단계 평가*를 거쳐 경희의료원(맥진 파형), 대구보건대학교(한국인 균형능력), 다이텍연구원(섬유소재 특성)을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로 각각 지정했으며, 이번 신규 지정으로 데이터센터는 50호로 확대됐다.
* 1단계 : 서류평가 → 2단계 : 기술위원 현장 평가 → 3단계 : 운영위원회 심의
ㅇ 국표원은 디지털 뉴딜 정책 실현에 필요한 핵심 요소인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개발하는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를 ’22년까지 100호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 분야별 맞춤형 참조표준 개발 계획과 기대효과는 다음과 같다.
? (맥진) 50여명의 한의학 명의(名醫)들이 매년 1만여명을 대상으로 측정한 나이, 성별, 질병 등에 따른 맥진 파형과 진단 결과 데이터를 참조표준으로 개발할 계획이다.
- 이렇게 개발한 참조표준은 맥진기 제품 개발 및 맥진 교육 프로그램 개발 그리고, 개인 건강진단을 위한 맞춤형 한의 서비스 플랫폼 구축 등에 활용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국민 건강 증진에 이바지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 (균형능력) 나이, 성별 별로 측정한 한국인의 균형능력 데이터를 표준화하여 참조표준으로 개발한다.
- 정상인의 균형능력 데이터와 비교를 통해 미(未)발달 아동을 조기에 발견하고, 고령자 맞춤형 균형능력 재활 프로그램을 개발하는데 활용하며, 국민 개개인이 자신의 균형능력을 자가진단하는 등 맞춤형 건강진단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
? (섬유소재) 옷감의 특성을 좌우하는 의류용 섬유 소재의 특성 24개 항목*을 측정해 참조표준으로 만들 계획이다.
* 질량, 두께, 인장강도, 파열강도, 표면 거칠기, 내수성, 침투성, 건조속도 등 24개 항목
- 이 데이터를 이용하면 새로운 섬유를 개발할 수 있으며, 가상 환경에서 제조·디자인 공정 등을 점검할 수 있는 플랫폼을 구축함으로써 섬유패션 산업의 데이터 기반 혁신을 뒷받침할 수 있다.
□ 국표원은 우리 사회 전 분야로 데이터 센터를 확대하여 참조표준을 개발하고 이를 활용해 분야별 비즈니스 성과 창출을 지원하는 등 국가참조표준 체계를 강화할 계획이다.
ㅇ 이를 위해 데이터센터가 고품질 데이터를 지속 수집·생산할 수 있도록 품질관리시스템, 데이터의 신뢰성·활용성·안전성 등 데이터 품질기준에 따른 사후관리를 강화할 계획이다.
ㅇ 또한, 스타트업과 중소·중견기업 등이 참조표준을 활용해 새로운 비즈니스 창출에 도전할 수 있도록 이종(異種) 데이터 간 융합이 가능한 참조표준 종합 플랫폼으로 확대·개편하고,
- 참조표준 수요자와 생산자가 투명하고 공정하게 데이터를 거래할 수 있는 온라인 마켓 플레이스를 운영할 계획이다.
□ 이상훈 국가기술표준원장은 ”디지털 뉴딜 정책이 성공적으로 실현되려면 우리 사회 다양한 영역에서 만들어지는 각종 데이터를 수집·분석해 정확하고 신뢰성 있는 양질의 참조표준 데이터 만들어야 한다“면서,
ㅇ ”국가참조표준 데이터센터를 육성하고 국민 누구나 쉽고 편리하게 고품질 표준 데이터를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여 데이터 기반 새로운 비즈니스를 창출토록 하겠다“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