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3차 화상회의 개최(5.27.)
□ 외교부는 5.27.(목) 저녁「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이하 협력체)」 제3차 화상회의를 개최하였다.
ㅇ 이번 회의에는 한국, 미국, 중국, 일본, 러시아, 몽골 등 6개국 정부의 외교·보건 과장급 등 당국자 및 주한대사관 관계자가 참석하였다.
※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 개요 및 추진 경과
- 코로나19를 비롯한 신종 감염병 등 초국경적 보건안보 이슈 관련 역내 국가간 공동 대응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지역 협력 구상
- 작년 9월 유엔총회 기조연설 계기 문재인 대통령의 제안으로 작년 말 출범회의 개최('20.12.29., 역내 관련국 외교·보건 당국 및 관련 분야 전문가간 트랙1.5 화상회의)
- 이후 제2차 회의 개최('21.3.30., 외교·보건 당국간 트랙1 화상회의 개최를 통해 협력체 추진 동력 강화 및 협력 방향 구체화)
□ 참석자들은 코로나19 장기화 속에서 그간 우리 정부가 협력체를 통해 역내 보건안보 협력을 선도해 온 점을 평가하면서, 협력체의 내실 있는 발전을 위한 실질 협력사업 구체 추진 방안에 대해 논의하였다.
ㅇ 우리측은 특히 코로나19 포함 향후 신종 감염병 발생시 긴급 방역 물품 수요에 대한 신속 대응이 중요한 만큼, 참여국간 우선‘의료 방역물품 공동비축제’를 가급적 조기에 구축하는 방안을 제안하였다.
ㅇ 또한, 우리측은 감염병 대응 관련 공동 교육·훈련 프로그램 개발 필요성을 강조하였으며, 이를 위해 각국의 코로나19 대응 체제·현황을 공유하고 공동 교육·훈련 구체 수요를 파악하기 위한 참여국 방역·보건 전문가간 화상회의를 금년 하반기 중 개최하자고 제안하였다. 이에 참여국들은 대체로 공감을 표하고, 관련 구체사항을 지속 협의해 나가기로 하였다.
□ 참석자들은 협력체가 ▴아세안+3, ▴동아시아정상회의(EAS: East Asia Summit) 등 역내 기존 협의체와 조율·연계를 통해 상호 시너지를 창출할 필요성을 제기하는 한편, ▴운영세칙(ToR) 채택, ▴참석 급 격상 등 협력체의 제도화 진전 방안에 대해서도 지속 소통해 나가자는 의견을 개진하였다.
□ 한편, 참석자들은 향후 북한의 협력체 참여가 동북아 역내 코로나19 등 초국경적 보건안보 사안에 대한 공동대응과 협력을 강화하는데 있어서 중요하다는 인식을 공유하였다.
□ 외교부는 앞으로도 우리 주도로 출범한 동북아 방역·보건 협력체의 추진 동력을 이어나가는 가운데, 협력체가 역내 보건안보 협력의 구심점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갈 예정이다.
붙임 : 행사 사진. 끝.
[자료제공 :(www.korea.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