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권익위원회]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이사로 당선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 세계옴부즈만협회(IOI) 이사로 당선
- 향후 IOI 규정 개정, 보조금 집행결정, 회원가입 심사 등 주요 안건 논의 -
□ 전현희 국민권익위원회(이하 국민권익위) 위원장은 이번달 10일부터 14일까지 전자투표로 진행된 세계옴부즈만협회(International Ombudsman Institute, 이하 IOI) 이사 보궐선거에서 이사로 최종 당선됐다.
제12차 IOI 총회를 앞두고 공석이 발생한 아시아 지역 이사를 선출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선거에서 전현희 국민권익위원장은 투표권을 행사한 13개 아시아 IOI 회원의 만장일치로 이사에 당선됐다.
◇ 세계옴부즈만협회 (IOI) 1978년 옴부즈만* 제도의 발전 및 전 세계 옴부즈만 간 교류·협력 증진을 위해 설립된 비영리단체로 전 세계 120개국 212개 회원이 가입되어 있고, 오스트리아 빈에 본부 및 집행위원회를 두고 있으며, 총회(4년 주기) 및 이사회(매년) 개최
*옴부즈만(Ombudsman) : 스웨덴어로 조정자, 중재자, 감시자 등의 의미로, 1809년 스웨덴에서 의회의 대리인으로서 법관과 행정부 공무원들의 법률준수를 감시하는 옴부즈만을 설치한 것에서 유래됨 |
□ 전현희 위원장은 향후 IOI 이사로서 규정 개정, 보조금 집행결정, 회원가입 심사 등 주요 안건을 논의하는 역할을 수행하고, 특히 아시아 지역을 대표하는 이사로서 향후 아시아 옴부즈만의 발전을 세계에 알리고 아시아 회원국 옴부즈만의 역할을 강화하는 역할을 할 전망이다.
□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달 27일에 열리는 제12차 IOI 컨퍼런스에서 아시아-태평양 지역을 대표해 “팬데믹 상황에서 소외계층의 목소리를 대변하는 국민권익위의 역할”을 주제로 발제를 진행한다.
또한 이번달 20일 열릴 IOI 아시아 지역회의에서는 회원국들의 지지에 감사의 뜻을 전하고 제12차 IOI 총회에 상정할 아시아 지역의 주요 의제를 사전 검토한다.
이 회의에서는 서울, 강원, 부천 옴부즈만을 비롯해 일본‧중국‧파키스탄‧필리핀 등 여러 아시아 지역 옴부즈만과 함께 아시아 옴부즈만의 발전방향에 관해 의견을 교환한다.
□ 전현희 위원장은 “이번 IOI 이사 선출은 그동안 노약자‧장애인‧청소년 등 취약계층의 권익보호를 위해 민원해결과 제도개선 등에 최선을 다한 노력을 아시아 회원국들로부터 인정받았기에 가능했다”라고 말했다.
이어 ”코로나19 대유행 상황에서 한국의 경험을 회원국과 공유하고 옴부즈만 선도 기관의 기관장으로서 아시아 및 세계 옴부즈만의 발전방향을 제시하기 위해 IOI 회원국과의 폭넓은 소통과 협력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자료제공 :(www.korea.kr)]